1. 나이가 들면 사이즈는 늘어나지만, 탄력이 줄어든다. 가슴은 지방과 유선, 그리고 이들을 단단하게 이어주는 연결 조직인 콜라겐으로 이루어져 있다. 젊은 나이에는 자연 브래지어라고 할 수 있는 콜라겐의 구성비가 크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콜라겐이 줄어들면서 그것들이 점점 더 많은 지방으로 대체된다. 즉, 가슴 사이즈가 늘어날 수는 있지만 대신 탄력이 떨어져 가슴이 처진다는 이야기. 2. 가슴 피부는 얇다. 가슴 피부는 성장과 함께 늘어나기 때문에 다른 피부에 비해 얇다. 대부분의 사람이 가슴 피부에 대해 서는 크게 신경 쓰지 않지만 신체 부위 중 가슴 피부가 가장 건조함을 느끼기 쉬운 부위. 피부가 건조하면 탄력이 감소해 가슴이 쉽게 처진다. 때문에 꾸준히 보습 제품을 발라줄 필요가 있다. 특히 유두는 매우 민감하여 건조함을 쉽게 느끼는 부위이므로 바세린과 같이 피부를 부드럽게 해주는 초강력 보습 제품을 매일 발라주는 것이 좋다. 3. 쇄골 중심과 유둘를 연결한 선이 정삼각형일수록 이상적 예쁜 가슴의 기준은 사실 크기보다는 모양이다. 목선 아래 쇄골의 중심과 유두를 연결한 선이 정삼각형일 때가 가장 이상적인 가슴 형태. 측면에서 보았을 땐 유두가 어깨와 팔꿈치의 정중앙에 있는 것이 예쁘다. 실제 가슴 크기라고 할 수 있는 가슴둘레와 밑가슴둘레의 차이는 15cm 정도가 적당하다. 4. 가슴 계곡, 크기가 결정짓는 것이 아니다 여자라면 누구나 갖고 싶어하는 섹시한 가슴 계곡, 흔히 '가슴이 크면 생기겠거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가슴 골짜기의 깊이를 결정하는 것은 크기가 아니다. 오히려 가슴의 모양과 그것이 몸통 중 어느 곳에 위치하고 있는가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친다. 같은 사이즈여도 가슴 피부가 탄력 있고 가슴 가운데 부위가 볼록한 사람이 계곡 깊이가 더 깊다. 또한 몸통의 넓이도 깊이에 영향을 미친다. 어깨가 좁고 몸통이 가늘면 가슴 사이에 깊은 계곡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크다. 5. 가슴도 개성이 있다. 예쁜 가슴을 보고 '아, 예쁘다'하고 감탄할 수는 있지만, 다른 여성의 가슴을 자기 가슴의 생김새와 비교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세상에 똑같은 얼굴이 없듯이 세상의 모든 가슴은 유두 크기부터 향하는 방향과 색깔이 각기 다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