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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을 들어 주세요


BY wjddusrhks 2005-01-11

전 두아이를 두고 올해 결혼 8년차로 접어 듭니다 작년 여름쯤에 남편이 이상하게도 멀게 만 느껴지는 느낌이 들고 잠자리를 자주 하는 건 아니지만 왠지 모르게 기분 나쁘고 불결 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런 느낌이 계속 지속되다 보니 저의 마음만 답답하고 해서 신랑과의 채팅으로 왠지 모르게 가까이에 있어도 멀게만 느껴지는 이 기분 뭘까 물었더니 신랑을 별 반응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며칠이 지난뒤 우연히도 신랑의 핸폰 비밀번호를 알게 되었어요 신랑 몰래 메세지 확인을 해봤더니 여자가 있더라구요 매일 바쁘다는 핑게, 업체 사장이랑 술 먹고 온다고 하구 선 늦게 들어 오는 신랑 .... 메세지 확인을 가끔씩 하다보니 신랑도 어느 정도의 눈치가 있었는지 한달 정도는 메세지가 삭제가 되었더라구요 소심한 성격이라 가슴속에 뭍고서 새해를 맞구, 매일 매일 늦구 자꾸만 핑게를 대는 듯한 느낌이 들어 또한번 메시지 확인을 해보았더니 여자가 있더라구요 오빠 어쩌구 하는 것 보니 어린 것 같기구 하구... 심증은 가는데 물증이 없으니... 저혼자만 가슴앓이 하는 것 같아 마음이 상합니다 어떻게 얘기를 해야 할지 그냥 이대로 뭍어 두어야 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