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써내려가니 설레이기도 즐겁기도 합니다,
부모는 준비되서 되는게 아니라는데, 우리아들은 18일 공무원 교육청 시험준비를 앞두고 있습니다.
전교일등을 해서 학교 추천을 해서 시험을 응시 한다고 하지만, 정작 엄마인 전 아이한테 해줄게 없어 매일 눈물을 훔치곤 하죠^^
사람들은 한떄 힘들다 하지만, 코피가 터져 공부하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음식이나 챙겨주고, 격려와 경청이나 하는 그저 사소한
엄마에 일상일 뿐이고, 아이에 그 속깊은 힘든것을 다 알수가 있을까요?
남편은 건축일을 하는데, 매일이 술입니다. 지금은 중요한 시기라 아이한테 격려가 되고, 본이 되는 아빠이면 좋겠는데, 그냥 시험을 간단히
여기는 모습을 보면 참 암담하고, 아이와 점점 멀어짐을 느낍니다.
큰애는 고등학교 3학년 둘째는 초등학교 1학년인데, 둘다 남자아이 입니다, 막내동생이 발달장애를 앓고 있어서 형에 공부를 무척이나 방
해를 하고, 힘들게 해도 오로지 공부만이라 합니다. 한참 즐겁고, 꽃피는 학창시절을 보내야 하는데, 아이한테 힘내라고 화이팅하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꿈을 향해 간다 하지만, 조금 쉬면서 하늘이라도 한번보고 , 쉬는 여유가 있음 좋겠어요
아이가 어느새 훌쩍커버리니 내가 그동안 무엇을 한사람인가 싶은거에요
나름 사회생활도 하고, 지내오면서 잘살아 왔다 생각하다가도 아이들에게는 한없이 해준게 없는 평범한 엄마입니다.
지나온 시간을 되돌릴수도 없고, 앞으로 가족이 행복하게 내일을 설계한다면 햇님이 반짝거릴 가정이 될꺼로 믿어요
막내아이는 학교에서도 문제를 많이 일으켜 수업이 진행이 안되서 매일이 불려가고, 큰애는 칭찬일색입니다. 아이들을 통해서 부모에 의미를 다시한번 생각을 하게 되고, 아이들이 잘하고 못하고에 문제가 아니라 사랑을 그만큼 줘야 앞으로 한사람으로 잘 성장하리라 생각해요
막내 영민이를 통해서 다시 세상을 봅니다, 작년까지 주방에서 주방장일을 하며 나름 인정을 받고 했지만, 영민이에게 많은 사랑을 주지 못했어요. 앞으로는 공원도 자주가고 사진도 찍고, 전업주부로 영민이와에 시간을 추억을 많이 만들어야죠^^
아이들이 크면 부모랑 멀어진다 하는데, 전 아이와 장난을 무척잘칩니다. 약간 어눌하고 바보스러울정도로 아이들에게 다가가죠. 이유는 아이들은 크면 자기들에 세계속으로 어느순간 달려가고, 부모는 늙어가는데, 옆에 있는 시간만이라도 즐겁게 지내보는거죠
큰아이 친구들이 길거리 지나가면 먼저 아는체를 하고, 분식도 먹기도 합니다. 그냥 평범한 엄마이지 과묵하고, 무게 지키는 어른이고 싶지는 않쵸. 그래서 아들 친구녀석을 제법압니다.
이번에 시험이 어렵고, 준비를 많이 안했다 하는데, 전 무조건 큰아들 현석이 참 잘해왔다고, 끌어 안아주고 싶습니다.
엄마아들이어서 고맙고, 사랑한다고요
아이가 크면 사랑한다는 말이 쉽지 않은데, 앞으로는 자주해야겠어요. 처음에만 쑥스럽지 자주하면 편해지겠죠
아빠와에 관계도 청산되고, 창공을 나는새처럼 자기에 꿈을 위해 달려가는 우리아들 현석이 사랑한다.
지금은 무척이나 어색해서 이렇게 글로 먼저올려봅니다
두아들이 있는것에 하나님꼐 감사하고, 가정을 주신거도 감사하고, 이글을 잃어주실 친정같은 곳에서 글을 읽어줄 여러 분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글을 잘올려서도 잘나서도 아니고, 소소히 일상을 나누는 이곳이 전좋습니다
담에도 글을써야겠어요
작가는 멀지 않다 생각들어요.오늘도 덥지만, 활기찬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