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특별한 일 없이 피로하고 무기력한 것도 있고
생리불순이 근래 들어 많이 심해진게
혹시 나도 자궁근종이 있나 라는 생각이 자꾸 들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예약 날짜 잡고 병원 내원해서 검사를 받았는데
자궁에 이상이 있을꺼라 생각했던 제 생각과는 다르게
생각도 못했던 갑상선기능항진증이라는 진단을 받았어요

선생님과 상담하면서 말씀을 들어보니
생각과 다르게 자궁근종으로 생기는 증상과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생기는 증상과
겹치는 부분이 은근히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자궁에 이상이 있을거라 생각했나봐요

혈액검사하니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과잉 분비되서
정상 수치에 맞출 수 있도록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하시더라고요

다행히 그레이브스병까지는 나타나지 않았는데
얼릉 치료받고 완쾌 되고 싶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