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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물어서 속상해요


BY 우아한애나 2017-01-18

벌써 9살 되는 아이라, 재교육도 힘든데..

평소엔 물지 않지만, 조금만 자기한테 위협이 된다 싶으면

깩 소리를 지르면서 물어버리네요.

심지어 주인인데도 말이죠..

 

이 아이는 벌써 두 집을 거쳐서

마지막에 저희 집에 정착하게 되었는데

듣기로 어렸을 때 학대를 당했대요.

그래선지 겁이 너무많고 ㅠ

주인이라도 조금만 자기한테 위험을 가하는 것 같으면

물어버리는거 같아요...

 

다른것도 아니고 옷갈아입혀주려고

벗기다 물려놓으니...

 

아무 생각 없이 방어적으로 문 것이라는걸

머리론 알지만

너무 속상하네요.

 

화가나서 오늘은 쳐다보지도 않고있어요.

 

이거 어떻게 고쳐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