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9살 되는 아이라, 재교육도 힘든데..
평소엔 물지 않지만, 조금만 자기한테 위협이 된다 싶으면
깩 소리를 지르면서 물어버리네요.
심지어 주인인데도 말이죠..
이 아이는 벌써 두 집을 거쳐서
마지막에 저희 집에 정착하게 되었는데
듣기로 어렸을 때 학대를 당했대요.
그래선지 겁이 너무많고 ㅠ
주인이라도 조금만 자기한테 위험을 가하는 것 같으면
물어버리는거 같아요...
다른것도 아니고 옷갈아입혀주려고
벗기다 물려놓으니...
아무 생각 없이 방어적으로 문 것이라는걸
머리론 알지만
너무 속상하네요.
화가나서 오늘은 쳐다보지도 않고있어요.
이거 어떻게 고쳐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