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306

너무 오래 살았나?


BY 산들이 2017-04-14

결혼 8년차 아이들 둘을 낳고 요즘이 흔히들 얘기하는 권태기라는건지 남편과 대화시 서로 어긋나기만 하네요. 그래서 대화라는걸 하기가 싫어요. 오래 살아서? 어떤 일에 이미 머릿속엔 제가 할 답을 알고 있다는듯 짜증을 먼저 내고 물음에 답을한다고나 (부정적인 뜻으로 묻거나 질문한게 아닌데...)예를들어 (기존에 펌을 자주하며 저보다 비싸게 주고 하심 그래서 초반에 잔소리를 한적은 있음)..저녁시간에 저녁을먹고 오는건지 연락이 없어 밥을 해야하나?싶어 제가 전화했더니 미용실이라고해서 머리는 어떻게 해?(전 이미 파마에 대해서는 최근에 그것 거지고 뭐라고 한적도 없었음 자주해서) 물음 "왜!?" 이러심여. 마치 제가 펌 할까봐 물어본다는거죠... 이런식들의 대화라 ㅠㅠ 말을 하기가 싫고 점점 꼴?보기가 싫러지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