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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혼자가 아니야


BY 아욱맘 2017-12-14


교통사고로 어느날 갑자기 남편을 잃고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20대인 아들과 딸은 자기 짝들과 오손도손 정답게 시간을 보내네요. 여행도가고.. 가족이면서 서로 멀지않은 거리에서 서로의 집들에서 따로 따로 각자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얼굴도 제대로 못보고 살고 있네요. 밥 한끼 가족끼리 먹으려면 2주전부터 미리 약속해야 얼굴이라도 보여주네요. 겨울 찬 바람에 더욱더 남편의 자리가 쓸쓸하네요. 며칠전 남편 납골당에 가서 속상한 맘을 풀고 왔는데도 허전하네요. 님~들 있을때 잘해야합니다. 정말 내편이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