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한 점이라면, 울엄마 모시고 오랜만에 극장에 가서 여지껏은 늘 간식을 준비해 갔었지만, 처음으로 고소한 냄새 가득한 매장에서 팝콘이랑 콜라를 받아들고 좋은 자리에 앉아서 거의 두시간동안 지루하지 않게 영화 스토리에 폭 빠져 있었던 즐거운 데이트였답니다!
아쉬운 점은 조상님을 일년에 한번 모시는 제사상이 해가 갈수록 간소화되는 제수거리를 준비하려니 죄송한 마음 금치 못하겠지만, 일할 사람은 모자라고 모두 바쁜 생활에 시간내서 참석해 주는 것만으로 고마운지라 그냥 기본이지만 정성껏 차려 모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