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비겁해 조회 : 556

피해자 두 번 죽인 김어준, 블랙하우스 그리고 정봉주

 

성범죄는 뇌물죄와 비슷합니다. 증거가 없죠.

그래서 철저하게 본인의 증언, 혹은 제3자의 증언에 근거에 처벌할 수 있다.

피해자의 진술의 일관성, 구체성, 신빙성이 있으면 처벌할 수 있습니다.

방송을 보는 분들이 적극적으로 미투운동, 제보를 해야 처벌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 문제가 드러나지 않은건 그때만 바짝 긴장하다가

시간이 지나 사람들에게 잊힐 때쯤 2차, 3차가해가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왕따를 시키고, 역할을 뺏고, 투명인간 취급하고 

그러면서 제보한 사람으로 하여금 '내 편은 하나도 없다'고 생각하게 합니다.

다수가 피해자편이라는 걸 확실히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당신이 피해자라는 데에 100% 동의하며 가해자의 처벌로 이어지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보내야 합니다.

 

 

------------> 정봉주 전 의원의 말이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가해자로 지목되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정봉주도 그렇습니다.

 

정봉주는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행적을 구체적으로 밝히며

성추행 장소로 지목된 호텔에 간 적이 없다고 주장하며

피해자의 말을 조목조목 따져 반박했습니다. 피해자를 두 번 죽인 행위지요.

 

여기에 힘을 보탠 것은 sbs와 김어준입니다.

 

현재 방영되고 있는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는

정봉주 전 의언이 찍힌 사진 780장을 단독 공개했습니다.

 

이날 방송은 해당 사진들을 근거로 정 의원이 사건 당일 호텔에 가지 않아싸는 주장에 힘을 실었습니다.

그러나 이는 논란이 된 특정 시간대에 대한 사실확인에 집중했을 뿐

사건 전체의 실체에 접근하려는 노력이 부족해 결과적으로 진실규명에 혼선을 야기했습니다.

 

또한 방송 녹화 현장에서는 을지병원에서 찍힌 사진들이 공개되었지만

정작 방영분에서는 이 사진들이 빠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을지병원에서 출발 후 여의도 렉싱턴 호텔로 갔다'는 

피해자 증언의 신빙성을 더하는 증거였습니다.

 

이 두 사람은 팟캐스트 나꼼수를 같이 진행한 바 있기 때문에

'두둔방송'이라는 질타를 받고있고

sbs는 지상파가 나꼼수의 놀이터 역할을 하고 있다는 조롱까지 받고있는 상황입니다.

 

더욱 더 파렴치한 것은 정봉주의 태도입니다.

정봉주는 결국 죄송하다는 말을 남기며 모든 공적 활동의 중단을 선언하였고

자연인으로 돌아가겠다고 했지만 끝까지 성추행 주장은 인정하지 않았고

피해자에 대한 사과는 그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미투 운동을 대하던 정봉주, 2차, 3차 가해를 가하던 그의 지지자들

어디로 숨었나요?

또한 sbs와 김어준은 설마 피해자에게 사과의 말 한마디로 끝내려는 것은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