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0대 엄마를 둔 자식입니다. 제가 많이 큰 잘못을 했어요. 아직 결과가 나온 건 아니지만, 정황상 많이 불리하고, 빨간줄이 남을 거 같네요. 사실 살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잃을 게 너무 많아서요. 그럼에도 마지막으로 걸리는 게, 우리 엄마, 사랑하는 우리 엄마한테 효도도 못한 게 걸려요 제 인생 목표는 그거였거든요. 우리 엄마 호강시켜주기. 엄마는 제가 살기를 바랄까요? 저는 엄마가 무너지는 모습을 보는 게 지금 당장 제가 사라지는 것보다 더 두렵습니다. 아빠 떠나보내고 그 힘든 시절을 오직 저만 보면서 버텨온 엄마인데, 그 결과물이 이렇다는 게 너무나 후회스럽습니다. 그럼에도 살아야 할까요, 엄마가 저한테 실망해서 무너지는 모습은 못 보겠어요. 자식이 있으신 분들의 의견이 너무 너무 궁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