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431

장하다!통감자....


BY pingumom 2000-10-25

오늘 아침 아이의 도시락을 챙겨넣어주다
한가지 다짐을 했어.나부터 고치자!!!!

이상하게 항상 1회용 비닐에 아이의 도시락을
한번 더 싸 넣는 습관이 생겼어.
언제부터인지는 기억도 없다.왜 그랬는지도....
유치원에서 밥도 주니 국물이 샐 염려가 없는 빈 도시락인데도
옛날 우리가 김치국물을 흘려서 교과서를 물들였던
아푼<?>기억 때문인가????

감자의 글을 읽고 많은 걸 느꼈다.
형주처럼 우리 핑구도 커서 자신의 아이들을 이땅에서 키워야
할터인데...지금처럼 우리가 환경을 홀대한다면
아마 우리의 손자들은 항상 산소 마스크를 휴대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생긴다.
나부터 고쳐야 겠다.
감자덕에 오늘 할일이 생겼네.
이뿐천으로 도시락주머니나 만들어야 겠다.

고맙다~통통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