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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응답]베란다를 넓여야될지..말지..


BY lok107 200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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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님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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쫑이님의 글입니다

저희가 이사가는 아파트 배란다를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것인지
몰라서 여쭈어봅니다. 입주하기전 아주 처음부터 배란다를
거실로 합쳐 보일러시공도하고 마루도 까는게 좋은지
아님 그냥 배란다 자체를 쓰는게 좋은지 잘 몰라서 혹시
어떤것이 낳을지 살아가는데 어떤게 더 편하신지
의견좀 말씀해주세요.
참고로 거실이 좁지는 않습니다.
저 아시는 분은 나중에 배란다에 마루만 깔았는데
비가오면 습기가 차고 곰팡이가 생긴다고 하시는군요.
알려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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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새집에 입주하게 됨을 축하합니다.

베란다 트는것에 대한 결론을 말씀드리면 베란다는 안 트는게 좋을것 같아요.
이유는 이중창을 잘 해도 춥다는 집들이
꽤 있더라구요.

집이 좁아서 활용하려면 모를까.....

친구 얘기 하나 할께요.
친구가 앞뒤 베란다를 다 텄더니 감추고 싶은
허드레 물건들 놓을 공간이 없더래요.

그러면서 그 친구 하는 말 "생긴대로 살어" (ㅎㅎ)

새집 가셔셔 좋은 일만 많이 있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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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으로 입주하시는 기대가 상당히 크시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베란다 때문에 고민하시는것 같은데 저의 의견은 이렇습니다.
집의 공간이 좁지 않으시면 굳이 베란다를 넓히지 마세요.
그야말로 베란다는 베란다로 남아있는게 좋을것같아요.
거실이 좀 좁다면 베란다를 넓히시는게 좋겠지만 그냥 사세요.
저는 지금 베란다를 정원으로 꾸며놓았어요.
검은 돌들을 구해와서 이쁘게 해 놓았어요.그사이사이에는 화초를 놔두고...
때로는 아이들이 발 지압을위해 돌위를 돌아다니기도하구요.
저도 늘 아침이면 베란다에 앉아서 화초를 돌아보며 커피를 마시곤하니깐 너무너무좋아요.
그리고, 이전에는 베란다를 터서 살았는데 여간 불편하지않더군요.
가끔 푸른 화초보며 살아야 눈의피로도 풀수있으며 생황의 피로도 풀수가 있답니다.
잘 판단하셔서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