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이 환경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초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딸아이가 방학때 환경부에서 주신 음식물 지킴이란 일기장을 받고 환경에 대한 일기를 쓰면서 부터 시작되었지요?
먼저 집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것부터 가족이 지키기로 했지요.
우리가족이 제일 많이 먹는 우유의 빈통을 재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로 했지요.
처음은 어려웠지만 한가지 한가지 실천할때마다 기쁨과 감동을 느낄수 있었어요.
어떻게 사용했을지 궁금하시죠?
다먹고 난 우유팩이나 우유병은 씻어서 씽크대에 그냥 버리시면 안돼요. 씻었던 물은 꼭 화초를 주었어요.
언젠가 책에서 보았는데 먹다 컵에 남은 우유를 하수구에 버리면 그우유를 깨끗한 물로 만들기는 어마어마한 깨끗한 물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았어요. 잊지 마세요. 화초도 잘 자랍니다.
그다음 우유팩은 냉동실 정리하는데 사용하고, 아이들 속옷이며, 양말 정리, 책상서랍정리 정말 깔끔해서 보기도 좋고 찾기도 쉬워요.
그리고 냉동실은 더 넓게 사용할 수 있어요. 한번 해보세요.
빈 우유병이 나올때는 우리집 물병으로 사용 한답니다.
제가 어린이집에 근무해서 인지 뭐든지 빈상자는 다 재활용으로 사용합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장난감이 되고 또 좋은 교구 교재가 될수도 있지요.
이정도면 환경에 도움이 될것 같죠?
또다른 실천 방법은 이다음에 전할게요.
2000.11월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