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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nason님의 글입니다
속지로 사용하는 하얀 레이스 커튼 아시죠?
너무 예쁜 레이스인데 오래 썼더니 아이보리빛이
좀 더 누렇게 변했어요...
순면이라면 폭폭 삶을텐데 합성섬유니 어떡하면 좋죠?
락스 듬뿍 넣어서 담가놓았지만 소용이 없네요...
고참 주부님.
좋은방법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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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섬유로된 커튼이 변했을 때는 특별히 고칠수
있는 방법은 없답니다.
맘에 드시는 것이고 아직도 쓰시고 싶으시다면
이런 방법은 어떨까요.
아예 커피물을 들여서 짙은 아이보리로 사용해보셔도 지금 이계절에 잘어울릴듯 싶은데요.
화이트처럼 산뜻한 맛은 없어도 아주 품격있고 고급스러워 보일수도 있답니다.
원하시는 답이 아닐수도 있지만
커피를 이용해 물을 드리는 법을 몇자 적어보겠읍니다
아주뜨거운 정도가 아닌 조금 따끈 이상의 물에
커피를 탄후 미리 따듯한 물에 적시어 놓았던
커튼을 푹 담가서 커피물이 골고루 들게
몇번 뒤적거린후 원하시는 빛깔보다 좀 진하다 싶으시면 꺼내어 찬물에 담구어서 2번 정도 헹구어 낸후
탈수시켜 그대로 커튼을 다시면 됩니다
아시겠지만 커튼은 빨고난후 탈수를 약간 덜한듯 해주셔야해요. 그리고는 빨래대에 널지마시고
바로 다셔서 약간만 힘을 주어서 당겨주시고
(커튼이 워낙에 커서 다림질을 할수가 없으닌까)
단 상태에서 거의 다 말랐다 싶으면 커튼의
주름에 맞추어 반듯하게 위에서 아래로 주름을
잡아서 접은후 커튼을 묵어 놔주면 다 말랐을때
거튼 집에서 바로 해온것처럼 갈끔해 보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