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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yang99님의 글입니다
결혼한지 얼마되지 않았어요
작은방에 3자짜리
안방에 12자반짜리 농이있어요
저랑 신랑이랑 둘뿐이고
옷도 별로 없는데
엉망이에요
치우려고 마음먹는거 조차 겁이 날 정도에요
어떻게 하면 빨리 치울수 있죠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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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전 살림을 안해본 저같은 사람도 똑같은 고민으로 몇년을 보냈어요.그러다 아이가 생기니까 이건 정말 막막하더라구요.애기속옷,겉옷,장난감,책 들...그래서 맘을먹고 방한칸을 옷방으로 만들었습니다.이전에는 횡가를 놓고 옷을 걸었는데 그러다보니 방이 너무 지저분하고 아예 그방은 들어가기도 싫더군요.그래서 남편과 상의해서 붙박이장을 만들었습니다.시중에 한샘과 같은 큰회사는 넘 비싸서 엄두도 못냈는데 우연히 씽크대공장에 맡기면 어떨까 해서 견적을 뽑았더니 1/4가격으로 다운되지 뭐예요? 모양도 그런큰회사에서 나오는 카달로그중에 맘에드는 걸 골라서 이런식으로 해달라고 주문도 가능하고 옷싸이즈별로 칸칸이 나눌수도 있고..좋더라구요. 집이 잘 정돈되기 위해서는 수납공간이 많이 있어야 되거든요.혹시 동네에 있는 씽크대공장에 전화로 문의해보세요. 저흰 방하나가 새로생긴 느낌이랍니다.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