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물을 데웁니다(저희는 뜨거운 물이 안나오걸랑요)
큰 그릇(일명 데야--쓰고싶지 않은 말)에 세제를 적게 풀고 물을 부은 후 빨래를 5분-10분간 담그고요(여기까지는 비슷하죠 ^^)
비누질 하지 않거든요
바지, 스웨터, 남방 등 때 타지 않고 큰 빨래는 그냥 몇번 주물러서 빱니다
흰 빨래 등 작은 것들도 비누는 조금만.. 물론 비누는 기름으로 만들었죠 ^^ 아시겠지만 때 무지 잘빠지죠..
그리고 다 빨면 찬 물에 대충 흔들어서 1차 헹굽니다
그후에야 비로소 세탁기로 들어가죠 2차로 한 번 헹구고 탈수하면 끝.. 자동세탁도 하지 않아요. 물조절을 잘 못해요 옛날거라... 그래서 수량도 정해주죠.
빨래가 적으면 세면기(저희는 세수그릇이 따로 있어요)에 모았다가 적당량이 돼야 돌려요
방에다 말려요 가습기 대신.. 잘 마르기도 하구 이건 많이들 하시죠?
이렇게 하면요 힘 안들이면서 물도 아끼구 세제도 아끼구
빨래도 안 상해서 오래 입어요
옷 모양도 안 변하고
다들 이렇게 하신다구요?
아님 궁상스럽다구요?
사실 저두 엄마한테 짜증 많이 내거든요 이렇게까지 안해도 된다구
근데 논리적으로 이유가 없어요 저도 환경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니까요
아줌마들의 여자만세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