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에 들어 물에대한 관심이 너무 심각한 수준이다.며칠전에 모정수기 회사 관계자에게 수돗물의 심각성을 익히 들어 알고 있는 터에 방송에서 더 자세하게 설명을 듣고 보고하니 물맛 진짜 없어진다.더욱 물맛 없고 살맛 안나는 것은 더러운 물 먹여 놓고 대장균,세균없다고 거짓말하는 상수도 관계자이다.99.999% 여과라나? 그말듣고 믿을 사람 0.001%라도 있다고 생각하는지.더 내 자신이 한심한 것은 그러 저러한 내용 다 알면서도 당장 물을 어떻게 해서 먹어야 하는 지를 모른다는 사실이다.먼저 무조건 끓여 먹어야 좋은 건지,정수기 믿고 정수물을 먹어야 하는 건지,정수물은 몇 퍼센트까지 믿을 수 있는지,또한 정수물이 그래도 좋다면 어느 정수기의 물이 나은 것인지,정수기조차 살 형편이 안되는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등등.서울에서 산지 거의 십년이다.항상 물을 끓여 먹다가 최근에야 겨우 렌탈로 정수물 먹고있다.그것마져 필타에 문제가 있느니,정품이 아닌 제품을 쓴다느니 말썽이 많다.나 혼자만의 문제가 아닌 국민 전체의 건강과 직결된 물의 문제.정부나 상수도 관계자들은 어떻게 물 드시나요? 문제를 터트려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거에 대한 시급한 대책을 촉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