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9개월된 남자아기를 키우고 있는 엄마예요. 댁의 아기나 아이가 작아서 못 입는 옷 있으시면 좀 물려주세요. 낡고 헌 옷이라도 아주아주 감사하게 입힐께요. 혹시 다시 필요하게 되시면 깨끗이 입고 돌려드릴께요. 아기들은 금방금방 자라서, 멀쩡한 옷도 작아져서 못 입게 돼잖아요. 그런 옷들을 돌려 입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얼마전까지 친척아기 옷을 물려입었는데 사정이 생겨서... 요즘은 아이를 적게낳고 귀하게 여겨 좋은 옷도 많이 사주고들 하지만 전 물려받는 것도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어려서 엄마가 친척들이나 아는 분들께 얻어온 옷 입고 컸거든요. 꼭 돈을 아끼려고 그러는 건 아니예요. 그냥 저라도 덜 소비하면 환경오염도 조금이라도 줄 것같고 그래서... 택배비는 제가 통장으로 넣어드릴 수 도 있어요. 꼭 좋은 옷이 아니어도 괜찮아요. 어떤 것이라도 감사히 입히고, 다시 주위에 필요한 분이 계시다면 그분들께도 물려줄께요. 제 이메일 주소는 sallybeach@hanmail.net 이예요. 연락기다릴께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