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퇴근하고 집에 가니까 두그루 중에 한그루는 거의 반이 죽어버렸어요.. 놀라서 흙사러 꽃집에 갔더니 물을 안주면 녹색으로 시들다가 마른다고 물을 듬뿍 주라고 그래요.. 분갈이 할 때 화분구멍을 투명한 플라스틱으로 막았거든요.. 근데 집에 와서 정말 물을 안 줘서 그런가 싶어서 보니까 플라스틱에 물방울이 맺혀있고 손가락을 넣어보니까 물이 묻어 나오더라구요.. 조금 방울져서.. 화분 위쪽의 흙은 진흙 굳은것 처럼 단단해서 가위로 좀 파헤쳐 보려 했는데도 잘 안 들어가구요 아마 밑의 흙에는 물이 다 안 빠진것 같고.. 그런상태에서 분갈이 하자마자 햇빛보여준다고 땡볕에 내어놨으니 거의 탈진 상탠가 본데.. 다시 분갈이 하려해도 화초를 꺼내려면 힘들겠어요..위의 흙이 너무 단단해 졌거든요.. 오늘은 흙을 사다가 다시 분갈이 할까 싶은데 분갈이 어떻게 해야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