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837

호ㅏ장실 좌변기


BY 황경애 2002-06-14

좌변기 칠이 벗겨졌다 함은... ㅡ.ㅡ? 보통 좌변기는 도기로 되어있기 때문에 칠이 벗겨졌다 하시니까 도기로 깨져서 칠이 벗겨졌다고 생각이 우선 드네요. 아님 궁뎅이(?)가 맞닺는 부분에 시트지나 그런 걸 발라놓으셨는데 그게 벗겨지셨다는걸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구요. 보통 페인트집에 가면 도기용 페인트가 있습니다. 그걸로 칠하면 좋긴 한데 먼저 도기가 깨져서 벗겨진 것이라면 칠을 새로 한다 해도 지저분할 수가 있죠. 제 생각에는요... 디자인적인 측면을 생각해서뤼.. 타일집에 가면 예쁜 타일들이 있거든요? 예쁜 그림이 들어가있는 타일을 사세요. 그래서 흠집이 난 부분에 먼저 붙이시구요, 걍 거기만 붙이면 보기 이상할테니까 멋을 내가면서 이리저리 붙이세요. 아니면 다른 방법으로는 이런 방법이 있죠. 타일로 그림을 그리는 겁니다. 무슨 말인지 모르시겠다구요? 호홍~ 학교 다니실 때 종이를 찢어붙여서 그림을 그리신 적이 있을 겁니다, 타일을 잘게 쪼개서 그림을 그리시는 거죠. 백시멘트나 실리콘으로 붙이시면 되는데 제 생각에는 아무래도 실리콘이 나을것 같네요. 아님 다른 방법으로는요.. 이건 좀 힘이 드실테지만 하고나심 넘 이쁠거예염. 예쁜 천이랑 비닐(문방구에 가서 아스테이지를 달라고 하세요.)을 사서요. 먼저 천으로 깔끔하게 변기를 감싼 다음 그 위에 방수를 위해서 비닐을 덮어씌워주는 겁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딱 맞게 씌워주셔야 안 지저분하다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