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릴적부터 정리정돈을 하는 걸 제대로 배우지 못해서인지 버릴줄을 모릅니다. 무얼 버려야 할지 언제 버려야 할지.. 직장 그만두고 이제 정말 잘해볼려고 큰맘먹었는데 습관이 안되다보니 잘안되네요. 마음만 있고요. 옷장만 하드라도 이불장에 이불이 가득차서 짜증납니다. 옷이야 안입는 옷 버리고 정리를 한다지만 이불은 받은 거랑 시집올 때 해온거랑 가득차고 넘쳐서 다 집어넣기 힘듭니다. 특히 솜이불은요..옷장문이 안닫힐 정도랍니다. 정말 저한테 짜증이 납니다. 난 왜 이럴까하고.. 메모지나 볼펜같은 것도 아무데나 굴러다니고.. 특히 이불에 대해 조언받고 싶은데요..다른 주부님들을 장농정리 어떻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