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초에 신혼여행갔을 때 딱 한 번 입은 수영복을 며칠 전에 꺼내봤더니 곰팡이가 생겨있었어요. 수영복은 말려서 넣었는데 그 가방이 좀 덜 말랐었나봐요.. 샴푸로 박박 문질러서 좀 지워지기는 했는데 아직도 많이 남아있어요. 그런데 더 문지르면 옷감만 상할 것 같아요. 우리 신랑은 옥시크린에 담궈놓거나 물에 삶으라고 그러는데 얼마동안 해야되는 건지, 또 정말 될 지도 모르겠구요.. 색깔은 주황, 노랑이구요, 하나는 폴리에스텔+아크릴+폴리우레탄 합성이구요, 또 하나는 폴리에스텔+아크릴 합성이예요. 수영복 안 쪽에는 30도 물에 손빨래하라고 적혀있어요. 한 번 입었는데..넘넘 속상하네요.. 조언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