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위에 얇은 패드를 깔았는데, 매트리스 옆부분이 더러움을 타는 것 같아서요. 동대문까지 가야하나?? 천을 필요한만큼 끊어와야 하는건가요? 아님 파는게 있나요? 천을 끊어오면, 시접처리가 하나도 안 되어있는건가요? 가격은 어느정도 하나요? 그리고, 제 질문에 답해 주셔서 감사해요... 꾸벅.. --------시월애님의 글입니다.--------- 답변이 늦어서 보실려나... 전 2년전에 동대문가서 맞췄거든요. 지금도 매우 만족하고 있답니다. 동대문종합상가에 가서 '방림지'라는걸 찾으세요. 방림지는 올도 쫌쫌하게 짜여있어서 헤지거나 늘어나거나 보풀같은건 절대 안생기고 매우 튼튼하답니다. 물론 감촉도 매우 좋구요. 근데잘없을꺼에요. 광목같은건 흔하고 싸지만 감촉이 이것보담 못해요. 전 침대커버랑 이불커버 베게커버 2개 퀸사이즈용으로 원단만 4만~4만5천원정도 준기억이납니다. 그리고 거기서 소개해주는 곳으로 갖구가서 바로 수공의뢰하믄 1시간안에 해주드라구요. 침대커버는 고무밴드를 넣어서 매트에 끼울수 있게 해주고 이불커버는 숨김지퍼달아줍니다. 베게커버두요. 수공비 2만원 정도 든걸로 기억납니다. 도합 교통비까지해서 넉넉히 7만원들었는데 정말 좋아요. 전 혼수로 침대커버세트에 이불추가해서 백만원정도 들었는데 별루였는데 제가 끊어다가 주문해서 만든 흰커버가 젤 좋더군요. 동대문은 오전에 가세요. 그래야 원단고르고 맡겨서 당일 바로 찾아올수 있거든요. 님도 저렴하게 만들어서 이쁘게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