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처음 빠는거라면 첫한번은 드라이크리닝을 하라고 하고 싶군요. 사실 오리털은 드라이 크리닝보다 물빨래가 적당하지만 겉감이 물세탁에 탈색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도 그리해서 비싼 거위털 점퍼 하나 말아먹은 슬픈기억이...ㅠ,ㅠ 그러나 겉감의 재질에 따라 드라이크리닝을 하면 안 되는 것도 있으니 옷 안쪽의 세탁설명서를 반드시 읽어보시고 세탁소에 주문을 할지 말지 결정하세요. 일반적인 오리털옷의 세탁법은 단독세탁을 합니다.미지근한 물에 옷을 적십니다. 중성세제를 이용해서 겉감의 오염을 가볍게 빨아냅니다.(부드러운 솔로 때를 문질러도 좋습니다) 속의 오리털 까지 빤다고 너무 주무르지 마세요. 오리털의 기름기까지 녹아나와 털이 바스러집니다. 탈수는 가볍게 합니다. 여러번 헹궈주세요. 빨래 하는 동안 물의 온도는 일정해야 합니다.(체온정도나 약간 높은 온도) 가볍게 탈수를 합니다. 펴서 말리거나 옷걸이에 널어 말립니다.(옷에 따라 건조기에 넣어도 되는 것도 있습니다) 완전히 건조된후 옷을 가볍게 두드려주면 뭉쳐진 털이 풀리며 옷이 다시 포동포동하게 살아나지요. 가장 중요한것은 세탁전에 안쪽의 세탁표시를 반.드.시. 숙지할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