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바닥에 뭘 좀 깔고 싶은데 어떤게 좋을까요. 장판을 깔까 생각했는데 겨울에나 비가올때 타일사이사이로 물이 흘러요. 그러다 나중에 장판 밑에 곰팡이가 생길것같아서 망설여집니다. 만약 괜찮다면 밑에 얇은 스티로폼도 깔아서 찬기운을 없애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글 올리신 분중에 원목마루를 깐 분도 있는데 원목마루가 배수는 잘되도 원목 밑에 타일은 더러워질것 같은데 청소는 어떻게 하시나요? 그리고 무거운걸 올려놔도 괜찮나요? 지금 베란다에 사무실용 원탁(꽤무거워요)과 의자가 3개, 등나무회전의자 1개(시어머니가주신것)가 있는데 버릴수도 없고 그대로 그자리에 둬야합니다. 도와주세요. --------임현정님의 글입니다.--------- 요즘 추세에는 베란다 바닥이라고 해서 굳이 타일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차가운 느낌이 그다지 좋지 않게 느껴져서 일겁니다. 님도 지금 바닥은 타일이라 생각되지만 그 위에다 다시 타일을 사용하시지 않을 것일테니 조언을 해 드리겠습니다. 지금 겨울이나 비가올때 물이 세어흘른다고 하셨는데 좋지 않은 상태입니다. 물이 센다고 하는 점에서 볼때 그 어떤제품으로 리폼해도 사용후 문제점이 발생된다는 얘기와 일맥상통합니다. 가장 시급한 점은 물이 세어들어오지 않게 하는 방법입니다. 베란다에 물이 흐른다고 하는것은 창문이나 마감부분에 문제점이 있어보이니 우선 그것부터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베란다 부분에 창문이 없는상태라면 우선 샷시설치를 하시는게 바람직합니다. 그후에 타일이든 바닥재 시공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물이 센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습니다. 그후에 다시 글을 올려주십시오. 그리고 베란다에는 건축상 무거운 물건을 지탱할만한 지지대가 없습니다. 티테이블이나 의자한두개가 가장 적당합니다. 무거운 물건은 사용하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이 되셨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