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는 도우미님의 판단을 더 바랍니다. 그리고, 님이 글을 올리셨으니, 아까 차마 하지 않았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님의 마음의 일부는 순수한 목적이라는 것을 알고도 남지만...그 다른 면 (님도 아실거라고 생각)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 수 있는 지도 생각하셔야 할 겁니다. 몇 가지 예를 들겠습니다. 먼저 제 친구 얘깁니다. 그 친구 지금 점점 잘 나가고 있는 소호몰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테리어 좋아하는 주부들 입맛에 딱 맞는 사이트입니다. 여기저기서 알음알음 점점 몰리고 있습니다. 그 친구가 여기 아컴을 이용하여 날마다...사이트 이름 올리면...? 엄청나게 사람들 몰리게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제가 생각해도 잘 만들었다고 생각되는 사이트입니다. 그녀가 여기에 이런 식으로 광고 때릴 줄 몰라서 그럴까요? 가끔씩 시간날 때 들려서 이방 저방 답변만 답니다. 그녀도 인테리어 전문갑니다. 광고도 하고, 여기서 좋아하는 분야 답변도 달고 어떤 이득이 오는 지 모르는 것 아닙니다. 그리고 다음은 제 얘깁니다...이 사이트뿐만 아니라...'무슨 물건 어디서 찾을 수 있냐..'고 물어오는 주부들이 계십니다. 이 코너에서도 가끔씩 본 적이 있구요. 그 속에 결정적으로 저만이 아는 소스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보통 사람들 쉽게 구할 수 없는 특별한 물건들이니까요. 저도 압니다. '아이구...바로 여기 당신이 원하는 그 물건이 있어요...들어와서 구경해보세요...'여기저기 상당히 사람 모을 수 있다는 것을요. 그리고, 아컴이 다른 어느 곳보다 주부들, 여성들 모으기 쉬운 곳이라는 것을요. 돈 안들겠다, 사람 엄청 모으겠다...넘넘넘넘 좋지요~. 가끔은 막 말하고 싶은 충동이 일기도 할 정도로 엄청난 유혹입니다.^^ 물건을 사는 것과 상관없이 사람들 그냥 와서 즐겁게 구경만 해도 아주 기분좋은 일입니다. 후자면 님의 기준으로 광고가 아닌 일종의 정보에 속하는 것인가요? 하지만 절대 그럴 수 없고, 앞으로도 그런 일은 없을겁니다. 제 친구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제가 아는 다른 사이트 운영하는 분들도 그렇고...다들 여기와서 막막 광고 때리고...답변 달고...(아...님이 정보 차원의 답변 다는 것을 오해하는 것은 아닙니다)...이 사람 저 사람...다 이런 식으로 하면 어떻게 될까요? '안'하는 것과 '못'하는 것을 구별하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도우미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 대체적으로 사람들은 어떤누군가에게 증오심이나 미워하는 감정이 생기게 되거나 담아두고 있다고 합니다. 도대체 왜 그런 마음이 생기는 걸까요? 아마도 소외되는 한마디로 "따"당하는 사람들에게서 생겨나는 마음이 아닐까요? 누군가를 미워하고 질책할 수 있는 사람은 상대편보다 훨씬 더 많이 알고 배우고 관대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뭐가 옳고 그른지를 알수 있는 판단을 가진 사람말입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 사회는 그렇지가 않다고 생각됩니다. 자기보다 조금만 더 잘난사람을 보면 시기하고 더 나아가 증오심마저 들게 되는 겁니다. 우리는 우리서로가 아끼며 살아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누구도 아닌 우리모두가 공동체의식을 가지며 도와가며 살아가야 합니다. 서로에게 부족한 점을 보완하면서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영위하도록 열심히 배우며 가르치며 살아야 합니다. 목적은 하나이지마 결과는 기준의 차이로 달라지는 것은 어쩔수 없는 일이지만 말입니다. 그것은 같은 목적이라는 데서 의의를 두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스칼렛의 셀프 인테리어 코너에서는 좀더 나은 편리한 생활과 지식을 위한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든지 회원이면 서로가 서로를 위해 아낌없이 나눠주는 열린 공간입니다. 한번도 자리에 있지 않고, 누구에게 도움이 되지 않고, 말뿐인 사람들은 별로 기대하지 않습니다. 아는 한도까지 서로에게 도움이되면 그게 다입니다. 저는 그렇게 알고 있고 앞으로도 제가 아는 수준까지 도와드리고 알아가고 싶습니다. 저도 궁금한 점이 많으니 많은 도움 바랍니다. 구절구절 말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한 삶을 영위하시길 바랍니다.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백은주님의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