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번에 이사를 했는데 배란다에 길게 늘어져있는 창문(허리서부터 위에까지)들이 다 투명유리로 되어있어서 이것을 좀 가렸으면 하거든요. 앞집이랑 거리도 별로 안되고 해서 훤히 보일 것 같아요. 버티칼이나 커튼이나 봉으로 하는 천 같은 것도 세탁시 떼어내야 하고 더 중요한 것은 가격도 만만쟎을 것 같아서요. 전 원룸에서 혼자 사는데 막상 이사해보니 돈도 많이 들고 해서 다 아낄수 있는 방법만 생각하고 있답니다…생활 기초자금도 만만쟎게 드네요… 그래서 여쭤보는데… 혹 유리에 붙여서 불투명하게 하는 것이 뭐 없을까요??? 셀로판지까지 제가 생각해봤는데 것도 비칠 것 같고 중요한 것은 배란다가 셀로판지 색깔로 깨끗하게 보일 것 같지도 않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lt.blue님의 글입니다.--------- 움...아직 여기에 쓰는 제품을 모르시고 계셨다니 제가 도움이 될 것같은 예감입니다...ㅎㅎㅎ 셀로판지라~움... 학교다닐때 쓰던 용어를 보니 감개무량합니다.,,^^ 일반적으로 창문에 붙일수 있는 제품들과 디자인들이 워낙 많아서 다는 말씀 드릴수 없지만, 글라스시트라는 것이 있습니다. 엠보싱처리가 된 것도 있고 무늬만 되어있는것도 있고 각양각색의 시트지가 시중에 시판되고 있습니다. 별로 어렵지 않으니 혼자서도 시공이 가능합니다. 거실창문이라 조금은 커서 기포가 생길지도 모르니 천천히 헤라로 밀어 붙이시면 됩니다. www.handmade.or.kr에서 DIY재료용품-시트류에 들어가시면 구매가 가능합니다. 또하나 현대시트라는 업체를 검색해서 들어가셔도 같은 제품들을 구매하실 수 있을 겁니다. 시공방법도 자세히 나와있으니 들어가보십시오. 아니면 님 동네에도 시트상사는 있을테니 글라스시트나, 패턴시트를 구입하시는것이 나을 듯 합니다. 미터당 구매가 가능하며 대부분 차이는 있겠지만 3000~7,8000원정도 선일 겁니다. 헤라는 공짜로 주는 걸로 알고 있으니 그냥 갖고 오시면 됩니다. 기포 생기지 않게 조심해서 시공하십시오. 혹시 시공후 기포가 생겼다면 칼로 기포만 터트리시고 다시 헤라로 마무리 하시면 감쪽같이 없어집니다. 도움이 되셨는지... --------백은주님의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