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틀... 문틀... 방문... 새로 페인트칠을 하려구요. 근데 지금 칠해져 있는게 연한 연두빛 광택나는 거거든요. 제가 칠하려는건... 짙은 갈색 계통이구여. 그냥 위에다 덧 바르기만 하면 되나요? 아니면 칠하기전에 미리 사포질을 일일이 해야할까요? 그리고 한가지 더!!!! 창틀이랑 문틀이 군데군데 패이고 찍혔거든요. 페인트칠 하기전에 미리 그곳을 메꿔야할것 같은데 무엇으로 메꿔야 할까요? 백은주님의 성실하고 자상한 답변 항상 잘 보고 있답니다. 오늘두 잘 부탁드려요. --------페인트님의 글입니다.--------- 우선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이고 감사합니다. 봄이고 해서 집안 분위기를 바꾸고 싶으신가보네요.. 우선 가장 먼저 할일은 사포 200~220번을 구입하셔서 문틀의 들숙날숙한 모난 부분들을 매끄럽게 만들어주세요. 먼지들과 문틀의 나무들이 뒤틀어진부분들을 사포를 이용하여 말끔하게 만들면 됩니다. 천사포를 이용하셔도 되구, 전기사포가 있으시면 용이하게 쓰시면 되는데 하나쯤은 가지고 계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우선 그 과정이 마무리가 됐다면 그 다음은 곡수(퍼티)제품을 이용하여 페인곳등을 메우시면 됩니다. 헤라(칼)을 이용하여 보기싫은 부분들도 매끄럽게 메우세요. 그 과정이 끝나면 완전 건조를 하십시오. 하루정도나 아님 요즘 같이 날씨가 따뜻한 날은 반나절정도만 해도 건조가 가능합니다. 그런후에 하실 일은 원하시는 페인트의 색을 결정하십시오. 갈색계통(브라운)을 선택하신후 요즘은 페인트도 몸에 좋은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자연친화성 물질을 다량함유하고 있어 냄새도 나지않고 시공후에도 사용하실때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 제품들도 이용해 보시는것도 좋을 듯 합니다. 요즘은 자연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여서 그런류의 제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수성보다는 문틀쪽이기 때문에 유성을 이용하시면 괜찮을 겁니다. 스프레이형식과 붓칠형식 두 제품이 나오는데 주부님께서 편하신 제품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사포질을 깨끗이 한 경우에는 프라이어라는 하도제품을 먼저 바르세요. 얇게 바른후 완전 건조후에 다시 덧바르시면 됩니다. 그러니까, 하도가 두번되는 겁니다. 한번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나서 아까 선택하신 유성 브라운색을 그 위에 칠하시면 됩니다. 색이 나오려면 두번 정도 칠하셔야 합니다. 그러면 합이 하도 2번 상도 2번이 됩니다. 색이 나오는 결과를 보시면서 그양을 줄이거나 늘리시면 됩니다. 어렵지 않으니 한번 시도해 보세요. 그러면 그 어떤것도 자신감을 가지고 집안의 분위기를 확 바꾸실 수 있을겁니다. *페인트 사용시 주의사항* 최근들어 집의 외부나 내부를 아름답게 꾸미기위해 페인팅을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페인팅은 전문가가 아닌 초보자도 몇가지 원칙만 알면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 페인팅은 일반적으로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좁은 곳에서 넓은 곳으로, 작은 물건에서 큰 물건의 순으로 칠하면 된다. 벽면을 칠할 때는 사방의 모서리 부분은 작은 붓을 사용해 먼저 칠해주어야 한다. 실내 페인팅의 경우는 반드시 창문을 열어놓은채로 환기를 해가며 칠해야 한다. 액체 페인트를 칠할 경우에는 수평으로 고형 페인트를 칠할 경우에는 수직으로 칠해야 한다. 기존에 페인트가 칠해져 있는 곳에 덧칠을 하는 경우에는 새로 사용할 페인트나 페인트 용제를 기존에 칠해져 있는 페인트위에 (눈에 잘 띄지 않는 곳) 조금 발라놓고 4 - 5분을 기다려 보아 기존에 칠해져 있는 페인트가 아래서 들고일어나지 않으면 본격적으로 칠해도 좋으나 만약 들고일어난다면 페인트의 종류를 바꾸어야 한다. 이 문제는 페인트를 구매한 도료상과 상의를 해보아야 하는데 페인트를 구매하기 전에 기존에 칠해져있는 도료가 어떤 것인지를 도료상에게 알려주면 도료상에서는 그에 알맞는 페인트를 줄 것이다.. 높은 곳을 칠할 때는 막대를 이용해 칠하면 된다. 그러나 높은 곳에 올라가 작업을 할 때는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초보자가 안전조치가 강구되지 않은 상태에서 고소작업을 하는 것은 큰 재앙을 부를 가능성이 매우 크다. 페인팅을 할 때 실수하는 것을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 잘못 칠한 페인트는 마르기 전에 지워도 되고 그 위에 덧칠을 해도 된다. 어려운 일이 아니다. 도움이 되셨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