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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생활지혜


BY zzza11y 2005-11-25

1.《신선한 생선 고르기》 ①우선 배를 눌러보아 탄력이 있고 항문이 닫혀지고 눈이 선명하고 밖으로 튀어나온 것이 좋다. ②생선을 들어보아서 탄력이 없고 흐느적거린다든가 머리나 표피가 표백된 것처럼 보이면 변질된 것이다. ③생선을 잘랐을 때 칼자리가 선명하게 나면 싱싱한 것이다. ④지느러미가 본래의 아름다운 색상을 지니고 있으면, 아가미는 선명한 색을 띠고 점액질이 적은 것이라야 한다. 아가미 쪽과 비닐을 손으로 문질러보아 색소가 묻어나면 상한 것이므로 피한다. ⑤바닷 조개류는 바다 냄새가 나는 것이 신선도가 높다. 2.《부드러운 빵을 매끄럽게 자르려면》 빵을 잘못 자르면 부스러져서 볼품이 없게된다. 이럴때는 칼을 불에 달군 뒤 잘라보자. 깨끗하게 잘 잘라질 것이다. 식빵의 경우는 빵의 세로면을 위로 향하게 하고 안쪽에서부터 바깥쪽을 향해 자르면 쉽게 잘라진다. 3.《김장김치를 덜 시게 하려면》 힘들게 담근 김치가 한겨울을 나기도 전에 시어져 못 먹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방지하려면 김장을 담글 때 약 10cm두께로 밤 잎이나 도토리 잎을 김칫독 밑에 넣고 그 위에 김치를 담으면 된다. 밤 잎이나 도토리 잎은 알칼리성이고 김치의 신맛은 산성인데, 이 둘이 만나게 되면 중성이 되어 김치가 시지 않게 된다. 4.《벽지를 오래 사용하려면》 벽지 도배는 1년에 한두 번씩은 다시 하게 된다. 벽지가 퇴색되거나 얼룩이 지기 때문이다. 벽지를 다시 하려면 경제적인 부담도 부담이려니와 가구를 들어내야 하는 등 여간 번거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경제적 부담과 번거로움을 막으려면 한번 바른 벽지가 퇴색되거나 얼룩이 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묽게 쑨 풀과 아교 끓인 것을 3대 2의 비율로 섞어서 물뿌리개 등에 넣고 벽과 천장 등에 골고루 뿌려주면 벽지에 풀과 아교가 스며들게 되어 쉽게 퇴색되지도 않고 윤기도 날뿐 아니라 수명도 훨씬 길어진다. 적어도 2~3년 동안은 다시 도배를 하지 않아도 깨끗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