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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농장 허브처럼 키우는 방법


BY sahyun04 2005-12-09

꽃 피는 봄이 오면 누구나 한 번쯤은 집단장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럴때 돈을 들여 인테리어를 바꾸는 사람도 있고, 도배나 커튼을 바꾸는 사람도 있지만..... 그것조차 버거운 사람들은 작은 화초들로 분위기를 바꾸게 된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보기도 좋고, 향기도 좋고, 몸에도 좋다는 허브를 키우는 것은 어떨까? 그런데 이 허브가 잘 죽는다는 사실은 허브를 사 본 사람이라면 공감 할 것이다. 짜잔 ~ 이렇게 하면 허브 농장에서 보던 튼실한 허브를 키울 수 있다. 화원에서 사 온 모종 허브는 작고 앙증맞고 이쁘기는 한데 금방 죽어버린다는 단점이 있는데 아예 처음부터 모종 크기의 3배쯤 되는 화분에 심고 관리를 하면 잘 죽지 않는 다는 사실. 또 화원에서는 물을 자주 주지 말라고 하는데, 물기가 마를즈음 한번씩 물을 주어도 무방하다. 위로만 자라는 허브가지를 적당하게 잘라주면 옆으로 퍼지면서 튼튼하고 안정감있는 허브를 관상할 수 있고, 그 자른 가지는 토양이 부드러운 흙에 꽂아서 뿌리가 내릴 수 있게 하루나 이틀에 한번씩 물을 주면 거기서도 뿌리가 내려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우리집에 있는 허브는 시중에서 살려면 만오천원정도의 크기로 자랐는데, 이천원짜리를 사와서 이 방법으로 번식 시킨 것이다. 바람이 불 때마다 허브 향기가 집안 으로 퍼져 들어오면 기분이 너무 좋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