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7,794

완벽 냉장고 정리 끝!!!


BY wisdom77 2009-11-17

 

 

 

 

 

 

 저희 집 냉장고는 2009년형 지펠...대략 이런 구조입니다..

 

 

 

 

 

 

1. 둥근 통에는  들깨가루를 넣어 두고..나물이나 미역국 끓일 때 자주 사용합니다..

그리고 다진 마늘과 통마늘..

다진 마늘은 해동해서 약 2주간 먹어요..저희집은 마늘을 꽤 많이 먹습니다..

통마늘은 육수를 내거나 기타 다른 요리를 할 때 구워 먹기도 합니다..

 

 

 

  

 

 

2. 가래떡, 깐밤, 대추..

가래떡은 아이들 떡볶이나 가래떡 구이로..깐밤은 밥 지을 때 몇 개씩 넣어 주면 저희집 아이들은 잘 먹더라구요..

 

 

 

 

 

 

 

 

 

3. 락**에서도 멀티팩으로 나왔지만..전 이 녀석 참 맘에 들어요..

무엇보다 가격도 저렴하지만 착한 일을 톡톡히 합니다..

국물용 멸치, 잔멸치, 다시마, 마른새우, 진미채, 호두, 아몬드..

종류는 이렇게 두 종류가 있더라구요..

이 냉장고의 장점 중 하나..이렇게 멀티팩은 길어서 은근히 꺼내기 불편한데..

케이스가 이렇게 앞으로 당겨지니까 한번에 쏘~옥 꺼낼 수 있어 편합니다..

구입하실 때는 꺼낼 수 있는 각도를 대강 예상하시고 높이를 정하세요..

저는 라벨링은 따로 하지 않습니다..내용물이 수시로 변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제가 사용을 많이 하다보니 더 그렇기도 하구요..

하지만 제가 장기간 집을 비울 때는 남편을 위해 네임펜으로 쓰기도 합니다..

 

 

  

  

 

 

 

 4. 제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고무장갑 재활용 고무줄이에요..^^;;

버리긴 아깝고..요 녀석도 여러모로 착한 일 많이 하죠..

이번에는 고기를 재면서 사과와 배와 양파를 갈고 남아서 다음에 또 쓸려고 이렇게 만들어 놨어요..

핸드실러를 이용해서 하나씩 넣어서 밀봉습니다..그리고 기다란 통에 뚜껑이 없어서 이렇게 뚜껑 대용으로 해 줬어요..

 

 

 

 

 

5. 마지막 칸에는 작은 봉지에 든 것을 하나하나 집게를 사용하다 보니 불편하기도 하고 자리만 차지해서..

지퍼백에 통째 넣어서 찾기도 쉽고 밀봉도 되고..가지런히 정리도 되구요..

 

 

 

 

 

6. 고등어나 조기를 보관하는 이 케이스도 저는 참 맘에 들어요..

아래 칸에는 자반고등어를 하나씩 비닐로 싸서 이렇게 한마리씩 바로 꺼내서 구워 드실 수 있습니다..

비닐팩을 하나 다 쓰지 마시고 저는 1개를 다시 4개로 나누어서 사용했어요..

 

 

 

 

 

 

 

 7. 조기도 봉지채로 넣다 보니 자리도 많이 차지하고..

어쩔 때는 조기 20마리가 한 덩어리가 되어 떼어내기조차 힘든 적도 있었다지요 --;;

이렇게 보관하니 보기 좋고 편하고..

작은 바구니에는 지퍼백을 이용해서 마른 오징어, 라이스쌈, 고춧가루, 들깨가루, 떡살..

 

 

 

 

 

 

 

 

 

 

 

 

8. 그리고 제가 가장 추천해 드리고 싶은 고기 보관법이에요..

먼저 핸드실러가 꼭 필요합니다..

고기를 낱장으로 간격을 두고 사이에 비닐을 두고 쌓아 주시면 되요..

단 고기가 너무 녹은 상태라면 살짝 얼려 주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지들끼리 한 덩어리가 되어 버려요 --;;

이렇게 보관하면 고기도 원하는 양만큼만 먹을 수 있고..다시 녹였다 냉동하지 않아도 되요..

삼겹살..스테이크용 쇠고기..국물용 쇠고기...

특히 국물용쇠고기나 아이들 국으로 적게 끓일 때 쓰일 고기는 이렇게 핸드실러를 이용해 밀봉하면

아주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어요..

 

 

 

 

 

 

마지막 칸에는 다진마늘..떡..곡물가루...땅콩...

바구니나 재활용 종이봉투를 접어서 구획을 나누어 주면 됩니다..

재활용 종이봉투 접는 방법은 여기

 

 

 

 

 

 

 

 

 

 

 

왼쪽부터 계란..맥주..파..아이들 음료수..그리고 배즙입니다..

파 통도 아주 맘에 들어요..

파를 정리보관 하실 때는 냉동실에 얼리지 마세요..

저희는 얼린 파를 남편이 굉장히 싫어해요..

보관하는 통에 파를 씻지 말고 크기에 맞춰 자른 후에 신문지나 키친타올을 깔고 보관해 주시면

3주까지도 아주 싱싱하던데요..

 

그리고 배즙을 바구니에 담아 시원하게 드실 때...

바구니에 사진처럼 고무장갑 재활용고무줄을 이용해서 지지대를 만들어 주시면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고 지지대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국수나 스파게티면을 보관하실 때는

이렇게 해 보세요..

2리터 생수병에 윗부분을 잘라서 넣고 뚜껑을 닫고 다시 두껍게 자른 고무장갑 고무줄을 이용해 밀봉해 주시고..

무엇보다 뚜껑부분을 알려 주는 표시역할도 해 줍니다..

 

작은 소스병을 보관하실 때도 싹뚝 자른 면은 날카로우니까..

이렇게 고무줄을 씌워 놓으면 다치지 않고 좋겠지요..^^

 

 

 

 

 

갑자기 시원한 맥주가 땡기세요..

그럴 때는 맥주를 호일에 싸서 [급속냉장] 기능이나 냉동실에 잠시 넣어 두세요..

호일은 열전도율이 높아서 빨리 시원해질 거에요..

 

 

 

 

 

 

 

 

정말 관리하기 힘든 야채칸입니다..

순간 방심하면 검은 봉지가 가득 들어가게 되는 부분이기도 하죠..

지펠처럼 UV LED 기능이 있으면 봉지를 벗기고 하루 정도 노출시켜서 잔류농약을 감소시켜 주세요..

그리고 우유곽이나 기타 다른 케이스를 이용해 봉지를 씌워주고 구획도 나누면서 정리도 해 주시면 좋아요..

야채는 이산화탄소가 많으면 신선하게 보관되요..

 

그래서 여기에도 이 고무줄이 아주 유용합니다..

고무줄을 씌운 상태에서 입김만 불어 넣어 주면 되니까요..

 

UV LED 기능도 너무 좋지만..이 야채칸에서 co2 기능도 있으면 굳이 이렇게 봉지를 씌우지 않아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과일칸도 구획을 나누어서 보관하시고..

정리상자가 없다면 따로 구입하지 마시고..

이렇게 전단지나 신문지를 이용해 종이봉투를 만들어 주시면...

좀 더 신선하고..많이..깔끔하게 보관하실 수 있어요..

 

 

 

 

은근히 냉장고는 온도가 있어서 세균이 없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TV에서 한 실험을 보니 세균 참 많더군요..

 

이제는 간단하고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안심하고 사용하세요..

 

 

 

제가 강력 추천해 드리는 베이킹소다 + 주방세제 입니다..

수제비 반죽정도로 만드시면 됩니다..

냉장고는 하루 날 잡아 청소하는 것도 좋겠지만 수시로 닦아 주어야 할 부분도 있고..

무엇보다 전기세 때문에 후다닥 닦아내야 하는 부분에서 물기가 적으면서 효과짱인 것을 찾는다면..

이것보다 좋은 것이 없습니다..

 

이미 이 녀석의 강력한 파워는 가스렌지 청소에서 보여 드렸죠..

 

냉장고도 국물이 흘러 찌든 때에 효과짱이지요..

찌든 때에 그냥 이 페이스트를 바르고 칫솔로 문지르고 물수건으로 닦아내 주시면 끝입니다..

그래도 뭔가 더 하고 싶으세요..

 

 

 

그러시면 조금 받은 물에 고추냉이를 조금 풀어 주세요..

이 고추냉이의 매운맛 성분인 [아릴이소티오시아네이트] 항균효과가 있어서 곰팡이 피는 것을 막아 줍니다..

고추냉이가 없으시다구요..

그러면 식초를 사용하세요.. 

 

 

 고추냉이나 식초 또는 두 가지를 탄 물에 수건을 적셔서 꼼꼼히 닦아 주시면 됩니다..

특히 이 고무패킹이 있는 부분을 자주 닦아 주시면 곰팡이 피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차~암 쉽지요잉~

 

 

 사골국 끓인 냄비를 통째 냉장고에 넣으셨어요..

그러면 베이킹소다 준비해 주세요..

거기에 고추냉이도 조금 짜 주세요..

 

 

 베이킹소다의 강력한 탈취력으로 냄새를 잡아주고..

고추냉이가 항균효과가지 해 줄 거에요..

 

 

출처  프로방스 집 꾸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