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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대 완벽 개조


BY wisdom77 2010-02-01

주방 베란다를 다용도실겸 보조 주방으로
아이들의 공부방을 운영하는 이영숙씨. 33평형 아파트의 베란다 중 거실, 개인 작업실, 부엌 뒤쪽 등 세 곳의 베란다를 확장했다. 확장하지 않은 부부 침실과 아이들 방 베란다는 세탁물 건조실과 다용도실로 활용하고 있다.

1_놀이&학습공간으로 꾸민 거실 베란다
거실 베란다는 아이들이 자습하거나 놀이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바닥을 마루보다 높게 돋워 데크를 만들고 펜스를 시공, 독립된 느낌이 든다. 바닥을 돋우면서 생긴 여분의 공간에 서랍을 달아 수납을 겸할 수 있게 한 아이디어도 돋보인다. 기존의 섀시와 안전 난간은 그대로 살리고 격자문과 갤러리문을 달아 이중창으로 시공했다. 바닥재는 거실과 같은 데코타일.
바닥공사비와 창문 목공비 350만~400만원대

2_넓고 쾌적해진 다이닝룸
부엌 뒤쪽 베란다를 확장한 뒤 여기에 테이블을 놓아 독립된 느낌의 다이닝룸으로 꾸몄다. 싱크대 옆 공간에 수납장을 짜 넣어 베란다를 없애느라 부족해진 수납공간을 보강했다. 기존의 섀시 앞에 폭이 좁은 문짝을 짜 넣어 주택처럼 편안한 느낌이 든다.
바닥공사비, 창문 목공비 등 토털 150만~180만원대, 수납장 30만원대

3_서재로 사용하는 작은방을 더 넓게!

이영숙씨가 서재 겸 작업실로 활용하고 있는 작은방. 확장된 부분에 특별한 기능을 부여하지 않고 방의 전용 공간으로 끌어들였다. 방과 베란다 사이의 섀시와 비내력벽을 없애고 기존의 외벽과 섀시에 새로 섀시를 덧대어 이중창으로 만들었다.
구조 변경비, 바닥공사비, 섀시 포함 토털 150만원대


합리적 공간 분할로 수납까지 해결!
꼭대기층이라 다른 집에 비해 천장이 높아 넓고 쾌적해 보이는 김미영씨네. 40평형 아파트의 부실 중 부부 침실을 제외한 나머지 베란다를 모두 확장했는데, 각각 기능과 개성을 살려 다르게 꾸민 것이 재미있다. 중간 섀시를 철거한 후 벽을 허물지 않고, 대신 아기자기한 디자인의 몰딩을 덧대서 공간의 묘미를 살린 것도 눈여겨볼 만하다.

1_침실과 놀이공간의 복층 구조
아이 방은 중간 섀시를 철거하고 벽면은 철거하지 않는 대신 공주풍의 몰딩을 덧대 꾸몄다. 원래 있던 외부 섀시와 벽은 그대로 둔 채 예쁜 덧창을 달아 한결 아기자기한 느낌. 바닥은 열선을 깔고 기존 마루와 같은 온돌마루를 시공했다. 천장이 높기 때문에 복층으로 만들어도 답답한 느낌이 없다. 베란다 한쪽 벽면의 붙박이장은 문짝만 새로 제작해서 바꿔 달았다.
확장비는 300만~400만원대, 복층 구조 제작비 200만~400만원대

2_탁 트인 거실에 아치형 덧문으로 포인트
바닥에 열선을 깔고 온돌마루를 시공했다. 기존의 외부 섀시 앞에 아치 형태의 덧문을 달아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긴다. 중간 섀시를 철거하고 남은 벽에는 우아한 곡선 몰딩을 덧대서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소파와 윙 체어 등 거실 가구들의 덩치가 제법 큰 편이라 확장 공간을 거실로 끌어들여 넓어 보이게 꾸몄다.
바닥공사비, 기타 목공비 등 확장비용 300만원대, 목재문은 200만원대 정도 추가.

3_수납을 겸한 편안한 벤치
중간 섀시를 없앤 후, 바닥공사를 해서 베란다를 확장했다. 베란다를 없애면서 부족해진 수납공간을 보충하기 위해 벽면을 따라 수납장을 짜 넣었다. 창가에 만든 수납장 겸용 벤치는 김미영씨 자신을 위해 만든 공간. 기분 전환하고 싶을 때 차 한 잔 마시는 티타임 코너로 활용하고 있다.
수납장 100만~200만원대, 바닥공사비와 패널과 창문 등 확장 비용 200만원대


넓은 공간과 전망을 고려한 거실&안방 베란다
1층에 자리 잡고 있어 주택 같은 전망을 자랑하는 송영희씨의 아파트. 6월에 이사를 오면서 새롭게 단장했는데, 베란다는 전에 살던 사람이 이미 확장해놓았던 상태라 공사가 한결 수월했다. 칙칙한 섀시를 화이트 컬러 섀시로 교체해서 한결 쾌적한 공간이 되었다.

1_정원이 보이는 거실의 휴식 코너
기존에 있었던 갈색 알루미늄 섀시를 엘지 트라움의 이중창으로 교체해서 한결 밝아진 느낌이다. 정원의 멋진 광경을 시원하게 볼 수 있도록 거실과 베란다 사이에 조금 남아 있던 비내력벽을 없애고 이중창을 시공한 것. 한쪽 벽면은 창 대신 베란다 앞 정원으로 내려갈 수 있도록 문을 달았다.
섀시와 문 교체비, 구조 변경비 토털 400만원대, 플리티드 쉐이드 블라인드 회배당 4~7만원대

2_안방의 비내력벽 뒤에 수납공간 확보
거실과 마찬가지로 안방 역시 이미 확장되어 있던 상태. 칙칙한 알루미늄 섀시를 하얀색 섀시로 교체하고 화이트 컬러 우드 블라인드를 달았다. 비내력벽은 허물지 않고 뒤쪽 공간에 붙박이장을 짜 넣었다. 반대쪽 벽면은 원래 베란다 창고였는데, 붙박이장으로 개조해서 수납공간을 충분하게 확보했다.
섀시 교체비, 붙박이장 제작비 토털 400만원대

3_ 주방 베란다를 다용도실겸 보조 주방으로
이미 확장되어 있던 뒷베란다의 보조 주방. 기존에 놓여 있던 수납장을 치우고 수도공사를 해서 그 자리에 간이 개수대를 두었다. 걸레 등을 손세탁할 때 서서 작업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개수대 시공비, 섀시 교체비 등 토털 250만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