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주택단지에 있어서.. 이마트나 홈플러스 같은 대형마트 보다는
재래시장이 훨씬 더 가깝게 있거든요...
시장구경의 재미는 노상에 펼쳐진 상품으로 계절을 느낄수 있는점이죠
냉장시스템에 잘 정비되어 있어 늘 싱싱해 보이는 마트의물건들 보다는 조금 풀이 죽어 있지만 그 가격은 마트의 형광등 불빛 아래 자태를 뽐내며 누워 있는 아이들과는
천진 차이가 날정도로 저렴하죠...마트에서 1인분 국수분량의 쪽파가 천원이라면 시장에서는
검정비닐 봉다리 한가득이 천원이예요... 또한 시장에서 저녁거리를 하나 둘 사들고 올라오다 보면
내손으로 모두 들고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저절로 저녁메뉴를 머릿속에 그리게 되면서
필요없는것은 절대로 많이 사지 않게 된다는것도 장점이예요...
야채와 과일들은 어차피 유기농 마크가 제대로 붙어 포장되어 있는 식품이 아니라면 마트보다
재래시장 물건이 훨씬 더 신선하고 저렴해요...
또한 마트에는 행사 매대의 점원을 제외하고는 코너별로 직원이 별로 없어 궁금한걸 물어보기가 쉽지 않지만 작은 매대에서 장사하는 아주머니에게는 나물 맛있게 무치는 법도 배울수 있잖아요..
시장안에 있는 농협 하나로 마트인데... 다른 지점들은 가격대는 잘 모르겠지만 저희 동네에서는 이곳이 가장 야채값이 싼편이예요...
예를 마트에서 조사해보니까 4월 4일 기준으로 1980원 즉 2000원정도 하더라구요
시장을 한두번만 돌아보면 알게 되지만 야채나나물등은 한군데서 몰아서 사는곳보다
나물이 좋은집. 상추가 연한집. 양파가 싱싱한집.버섯이 싸고 좋은집등으로 아이템별로
분사시켜 구입하는것이 훨씬 좋은 물건을 구입할수 있어요...
대형마트에서는 양파 2개정도 깨끗하게 손질해서도 천 몇백원에 팔던데...
시장에서는 한소쿠리에 천원에도 팔고 무도 마트에서는 2천원씩 하는데
천원정도면 구입할수도 있어요...
백화점 . 할인점. 재래시장 및 농협 가격비교를 해볼때
백화점이나 대형마트는 세일 품목한해서는 가격이 좀 싼 느낌이었지만 전체적으로 재래시장이나 하나로 마트 보다는 많이 비싸더라구요... 예를들어서 재래시장에서 한달에 식비로 30만원을 사용한다면 대형마트나 백화점은1,5배 정도 더 플러스를 시켜야 될것 같더라구요...
저희집에서는 다행히 재래시장이 훨씬 가까운 위치에 있기 때문에 거의 대형마트나 백화점에서 장 볼일은 없지만... 좀 식비 줄이고 싶은 분들은 재래시장 많이 이용하세요... 구입해서 집에서 손질 해야 되는 버거로울 같은건 있는 대신에 많이 싸더라구요
각종 과일을 경매·도매 거래를 하는 대구능금시장이 있는데.
칠성시장에서는 일반생선 및 잡화,먹거리 등을 판매하는곳이예요...
비가 와도 시장을 볼 수 있도록 아케이드와
대형 주차장이 완비돼 있어
편리하게 장을 볼 수 있다. 저는 과일은 제철이라 맛이 흠뻑 든게 아닌
다음에야 봐도 잘 모르기 때문에
깎아서 먹어 보라고 권해주는것 위주로 사요...
맛이 없는 과일을 만날수도 있기 때문이죠
온갖 생선들을 구경할수 있는 골목 여기는 대구 칠성시장 생선 골목이예요..
싱싱한 고등어.갈치,동태등이 소비자들의 발길을 잡는 골목이죠.. .
생선들을 냉동 보관이 되니까..저희집은 각종 생선들을
구매해 와서 손질다한
다음에 냉동 보관해서
그때그때 필요한 양만큼 생선조림이나 생선구이를 해서 먹어요...
동네 할인마트를 이용할떄에는 생선이나 야채 같은건
저녁타임에 구입하세요..
저희 동네는 마지막 타임이 8시때쯤에 가면 오징어도 한마리에 9백원 하고..
꽁치도 5마리에 2천원 정도 하더라구요....
백화점들이나 다른 대형 마트도 엇비슷한 그시간대에 가면
엇비슷한 행사들 많이 하니까
저녁타임을 이용하니까 득이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