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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김치가 맛이 없을때에는


BY 아이핑크 2010-05-08



 

1,배추가 덜 절어졌을때는...

소를 적게 넣어 맛이 덜하거나 배추를 충분히 절이지 않아 간이 싱거을떄는 새우젓이나 멸치젓 국물만 따로 받아 위에 살짝 뿌리는게 일반적인 방법이예요....찬물에 하룻밤 정도 담가 간을 모두 뺀 다음 송송 썰어서 일부는 냉동보관시켰다가 국이나 찌개에 넣어 먹고 일부는 간장과 물엿 그리고 고춧가루,마늘 파,참기름에 조물조물 무쳐 나물로 만들어 먹어도 좋아요....

2.김장이 너무 짜게 되었을때는

짠 김장 김치는 무조건 익기만 기다리면 쓴맛이 우러냐 오히려 더 못먹어요..아삭한 무를 큼직하게 썰어 김장속에 박아 넣으면 짠맛이 좀 줄어 들어요..물에 헹궈 꼭 짠 다음 체반에 널어 말렸다가 촛물에 담가 일주일쯤 발효시켜 김치피크를 만드는것도 좋은 방법이 될수 있어요..비빔국수나 볶음우동 그리고 라면등에 곁들이면 맛있어요...

3,너무 매워 아이들이 잘 안먹을때는요

매운 김치를 싫어하는 아이들은 소를 털어낸 다음 곱게 다져서 커틀릿을 만드세요..돼지고기 등심을 포 떠서 다진 김치를 속에 넣고 커틀릿을 만들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가 되죠..김치의 매콤한맛 덕분에 돼지고기의 누린맛도 없앨수 있어요...

4. 너무 일찍 담궈서 시어졌을때는

이런 경우에는 김치를 꼭 짠후 찬물에 살짝 씻어 신맛을 어느정도 뺀 다음 물기를 제거한다.. 여기에 된장이나 고추장.청국장을 넣고 찌개나 조림을 하면 토속적인 맛이 난다.참기름과 설탕을 약간 넣고 조물조물 무쳐 먹어도 맛있어요..

5.젓갈을 너무 많이 넣었을때는

젓갈이 많이 들어가면 금방 질리기 쉬운데 물에 헹궈 양념 맛을 제거한 다음 콩나물과 대파를 듬뿍 넣고 매운 고춧가루를 풀어 끓으면 해장국으로도 좋아요...젓갈의 풍부한 맛이 남아 있어 육수를 따로 넣지 않고 쌀뜨물만으로 끓여도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