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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고 맛있는 식재료 고르기


BY 아이핑크 2010-05-18

쇠고기 냉동육보다는 냉장육이 신선하고 맛이 좋다. 육질의 색이 선홍색이거나 밝고 붉은빛을 띠는 것, 붙어 있는 지방의 색깔이 하얀색일수록 좋다. 부위에 따라 짙은 색을 띠는 것은 질기고 맛이 떨어지며, 고기 전체가 누런 것은 오래된 것이다. 지방이 하얀 좁쌀이 박힌 것처럼 흩뿌려지듯 박힌 것이 맛있다. 반면 지방층이 노란색이나 붉은 빛을 띠거나 부분적으로 변색된 것, 누런 빛을 띠는 것, 물렁물렁한 것은 피한다.

당근 껍질이 마르지 않고 단단하면서 색이 선명한 것을 고른다. 밑동이 검지 않고 흙이 묻어 있는 것이 좋다.

양파 껍질이 지저분하거나 벗겨진 것, 뿌리에 싹이 난 것은 쉽게 상할 수 있으므로 피할 것. 단단하고 껍질이 윤기 나는 것을 선택한다.

무 가을무는 달고 물이 많은 것이 특징. 단단하고 색이 희며 표면에 가로로 줄이 있는 것이 좋다. 무청이 달린 부분이 푸른색을 띠는 것을 선택한다.

시금치 잎이 크지 않고 떡잎이 작으며 줄기가 통통한 것이 신선하다. 줄기가 길게 자란 것보다 잎이 짙은 녹색을 띠고 옆으로 퍼진 것이 맛있다.

감자 주름 없이 단단하고 싹이 나지 않은 것으로 흙이 묻은 것을 고른다. 눈이 있거나 주름이 있는 것은 오래된 것이다.

배추 들어보았을 때 묵직한 것이 속이 꽉 찬 것이다. 밑동 부분은 흰색을 띠고, 줄기 부분은 탄력 있고 옅은 녹색을 띠면 좋다. 겉잎이 많이 뜯기고, 깨끗해 보이게 손질된 것은 좋지 않다.

애호박 들어보았을 때 묵직한 것이 좋다. 껍질을 눌러보았을 때 잘 들어가지 않는 단단한 것을 고른다.

삶은 나물 너무 푹 삶아서 흐물거리는 것, 색이 선명하고 모양이 뭉개지지 않은 것을 선택한다.

 

 

 

알뜰하게 식재료 고르기

 

쇠고기 쇠고기는 종류와 부위에 따라 가격차가 많이 난다. 육우는 같은 국내 농가에서 재배된 쇠고기지만 한우에 비해 저렴하다. 실제로 등심 생고기 100g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한우는 9천5백80원, 육우는 6천9백80원(롯데마트 2009년 10월16일 기준)이다.

채소 제철 채소를 고르는 것이 저렴하게 장보는 비결이다. 가을이 제철인 무·배추·버섯은 요즘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식재료들. 마트가 영업을 마치기 1시간 전에는 세일 판매하거나 떨이 판매를 하므로 저녁시간을 이용한다.

곡물 곡물 가격은 크게 변동이 없지만 포장 단위가 클수록 가격이 저렴하다. 잡곡의 경우 단품을 여러 개 구입하는 것보다 혼합곡식을 구입하는 게 보관 시기나 양을 비교했을 때 저렴하다.

해산물 채소와 마찬가지로 저녁시간을 이용하면 알뜰하게 구입한다. 고등어·꽁치·전어·대하는 가을이 제철이므로 요즘이 싸고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