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얍!! 더위야 물럿거라~~팥빙수 나가신다...


BY 말괄량이삐삐 2011-07-23

오늘은 왠지 피곤함이 몰려오는 하루~~~

   며칠째 아침마다 산행을 해서 그런지 아님 날씨가 넘 더워서 그런지

몸이 찌뿌둥...

   눈꺼풀도 무거워지고 일찌감치 잠자리에 들려고 하는데....

   아!!! 오늘도 어김없이 부르는 소리....

   아빠와 아들이 또 주문서를 보내기 시작 합니다..^^ㅠㅠ

   에구..오늘은 넘피곤해 내일 해줄께.....

 

   엄마~~~

 여봉~~~~

   나는 팥빙수 먹어야 시원하게 잠도 잘온다구......

   엄마 나두요......

   으이그~~오늘도 할수없이 잠자기를 포기하고 주방으로 들어와

냉장고를 열었습니다..^^ㅎㅎ

 

   엄마표... 아내표...팥빙수 ..

   여름이면 남편과 아들이 팥빙수를 달고 삽니다..어쩜 남편이 더 좋아하지요.

   술,담배를 안해서 그런지 유독 좋아하는것 같아요.

   저녁을 먹고나면 꼭 시원한 팥빙수를 먹어야 더위가 가신다고 하니

안해줄수도 없고...

   한여름에는 거의 매일 먹다시피 하니..

   이제는... 시원한 팥빙수가  저희가족의 여름나기 필수영양식??

이 되여 버렸답니다.^^ㅎㅎ

 

   몇년전에 사두었던 빙수기~~~

   그리고 마트에서 사다놓은  팥빙수 재료들 입니다..

  

   팥빙수에 들어갈 빙수팥 ,딸기시럽,  칵테일과일과 우유, 찹쌀떡...

   그리고 건강을 위한 복분자 즙입니다

 

  복분자즙은 단맛이 있어서 약간 넣어주면  맛도좋고 색도이쁘고

무었보다도 건강에 좋지요..

 

  저희집 냉장고에서는 얼음이 만들어져 나와서 이럴땐 참편리 하답니다..^^

 

  얼음을넣고 살짝 눌러주면......

 

  요렇게 눈처럼 곱게 갈아져서 나오지요....

 

    저희집은 세식구~~

    그래서 세그릇을 만드는데 저는 반정도먹고 나머지는 남편이 다먹는답니다..^^

    그정도로 남편이 팥빙수를 좋아해요..ㅎㅎ

   담겨진 얼음가루에 팥과시럽등 준비된 재료를 올려 줍니다..

기호에따라 수박이나 토마토등 다른 과일들을 넣어서 먹어도 좋아요.

 

  쫄깃하게 씹히는 요 떡맛이 좋아서 조금 많이 넣어요...

 

  재료를 다 올린다음에 복분자 즙을 조금씩 넣어줍니다.

 

   다음에 우유를 부어주지요..연유도 넣어주면 더 고소하고 맛있어요..^^

 

  짜잔~~~~자..이젠.. 엄마표 팥빙수가 완성 되였습니다..~~~

 

   어때요?? 먹음직 스러운가요..ㅎㅎㅎ

 

   복분자 즙을 넣었더니 색깔이 요렇게 이쁘네요..^^

 

   시식 전담맨...울아들입니다..

  오늘은 어떤 평가가 나올지???

  엄마...오늘것은 복분자가 좀 많이 들어갔네요....

  훨~~~ 어떻게 알았지 색깔나오라고 조금 더넣었는데....ㅎㅎㅎㅎㅎ

  이렇게 오늘밤에도  우리식구들은 팥빙수 한그릇으로 더위를 극복하며

한여름밤을 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