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숍에서 배우는 색다른 소품 디스플레이


BY 달콤한인생 2011-08-10

쇼윈도의 매력에 이끌려 들어간 숍에는 인테리어 트렌드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고 위트 있게 소품을 수납하는 등 디스플레이 방법이 독창적이고 다양하다. 숍에서 찾은 감각적인 데커레이션을 집 안에 적극 활용해보자.

 

타공판 벽면을 활용한 수납

나무판에 작은 구멍이 뚫린 타공판으로 벽면 전체를 마감했다. 구멍에 'S'자 형의 고리를 활용해 많은 소품을 걸어둘 수 있는 것이 특징. 작은 화분이나 벽걸이용 전화기, 벽시계 등의 소품을 마음대로 옮겨 달 수 있어 디스플레이가 더욱 쉽다. 조리도구들로 가득한 주방 벽면을 이런 스타일로 바꿔주면 수납할 공간이 많아져 더욱 편리하다. 특히 원목 느낌을 그대로 살려 내추럴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책상은 안쪽에 형광등을 달아 구멍 사이로 빛이 새어나오게 만들었는데 간접광 효과로 공간의 분위기를 더욱 은은하게 만든다. 주방의 아일랜드 테이블에 활용해봐도 좋을 듯하다. by 호시노 앤 쿠키스


1 자석을 이용한 행잉

자석이 부착된 스틸 막대를 천장에서부터 내려오도록 한 뒤 걸고자 하는 제품에 또 다른 자석을 붙여 튼튼하고 깔끔하게 매달리도록 했다. 주방에서 사용하는 가벼운 양념통을 이런 방법으로 걸어두면 음식할 때마다 부엌 가구의 문을 열고 닫는 번거로움이 줄어들어 더욱 편리하다. by 빌리프



 

2 다양한 크기의 상자를 활용한 수납

수납 상자를 활용한 디스플레이는 크기와 모양이 일정한 것을 선택해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인테리어 소품 매장 5층 아파트는 한쪽 벽면에 다양한 크기의 선반을 비규칙적으로 달아 들쑥날쑥 유니크한 느낌을 줘 사람들에게 색다른 디스플레이 방법을 제안한다. by 5층 아파트

 

3 폐전구를 활용한 조명

나무 상자 안에 전구와 폐전구를 담은 독특한 조명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보통은 천장이나 벽면에 설치되던 조명을 빈티지한 느낌의 도르레 스타일로 만들고 숍 한가운데 배치해 색다른 느낌을 자아낸다. by 비니에올리

 

4 페인팅으로 가구 장식하기

나무판을 이어 만든 책상이 다소 밋밋해 보여 페인팅을 했다. 책상은 앤티크한 디자인의 테이블을, 소파는 편안한 팔걸이를 그려 유니크한 가구들이 탄생된 것. 그림에 소질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비싼 돈 들여서 가구를 사지 않아도 페인팅만으로도 색다른 가구를 마련할 수 있다. by 퓨처퍼펙트


천장을 활용한 쇠파이프 행잉


 

인테리어에서 천장은 활용도가 떨어지는 부분이다. 하지만 최근 인테리어 트렌드를 보면 천장을 사용해 공간의 활용도를 높인 디스플레이가 많아졌다. 편집 의류 매장 긱샵은 쇠파이프를 네모 프레임으로 만들어 천장에 고정하고 여기에 가방이나 신발 등의 소품을 걸어 재치 있는 디스프레이 아이디어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선반에 차곡차곡 진열된 제품보다 훨씬 눈에 띄고 깔끔해 보인다. 패션 소품이 많은 집에 활용하면 좋을 듯하다. by 긱샵





1 투박한 집게를 사용한 사진 전시

행거 중간중간에 사진 전문가용 클램프를 달아 아이 옷이 프린트된 사진을 걸어 포인트를 줬다. 화이트 공간에 걸린 사진과 귀여운 아이 옷이 조화를 이뤄 갤러리의 작품을 감상하는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by 퓨처퍼펙트


2 긴 옷걸이를 이용한 행잉

긴 옷걸이에 걸린 알록달록한 패션 소품들. 1m는 족히 넘는 듯한 긴 길이의 고리를 천장에서부터 내려오도록 해 자연스러움이 느껴지는 행잉 디스플레이가 완성됐다. 바람에 의해 자연적으로 흔들리는 긴 고리는 리드미컬한 느낌까지 선사한다. by 마리메코


3 천장에서부터 내려오는 선반

책장이나 서잡장은 한쪽 벽면에 붙여 구석 공간에 두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완전히 바꿔놓은 아이디어. 거울을 단 천장에서부터 내려오는 선반은 떨어질까봐 아찔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공간을 훨씬 넓어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by 긱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