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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발견한 안산길


BY 행복한밥상 2011-09-05

저는 다리가 불편해 산에 잘 오리지 못해요

그래서 늘 아쉽지만 평지 집근처 내천길만 걸어다니곤

하였는데 아는 친구의 소개로 우연히 알게된 서대문 구청

뒤 안산 아 정말 보물이더라구요 장애인들도 휠체어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길을 편안하게 만들었어요

숲이 주는 기쁨 자연이 주는 기쁨 행복은 그때 마다

다르더라구요 가을 공기에서 묻어나는 상쾌함

지저귀는 새소리 바람소리 정말 요즈음 안산이

저의 큰 행복파트너입니다 집에서 왕복 3시간 남짓

안산을 오르다가 예전에 같이 활동했던 후배도 만났어요

오늘 안산은 또 어떤 행복을 안겨다 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