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709

점심시간을 이용해 도심에서 즐기는 워킹


BY 닉네임 2011-09-21

사무실이 밀집해있는 도심에도 점심시간 등 짜투리 시간을 이용해 워킹을 즐길 수 있는 코스가 있어 소개합니다.

 운동이 좀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점심을 가볍게 먹고 시청에서부터 정동제일교회와 정동극장, 이화여고 등을 지나는 정동길을 따라 서대문 역사박물관까지 갔다가 경복초등학교, 구세군회관을 지나는 언덕길로 크게 한바퀴 빠른 걸음으로 워킹을 합니다.

<정동제일교회: 이문세의 '광화문연가'에 나오는 "조그만 교회당"이 설마 이 대형 교회는 아니겠죠?>


<정동극장: 이탈리안 레스토랑 '길들여지기'가 꽤나 맛있습니다.>


<구세군 회관: 자선냄비 모은 돈으로 도심에 이렇게 좋은 건물을 가지고 있다니..으..>

 한정된 시간에 비해 꽤 되는 거리이기 때문에 땀이 살짝 베어나올 정도의 빠른 걸음으로 걷다보면 몸도 기분도 한결 가벼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그리 많아 다니는 길이 아니라서 정말 한적하게 맘껏 워킹할 수 있어 잠깐 눈을 붙이는 것보다 더 마음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숨은 보석같은 코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