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식들이 거의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제 조카들도 둘이나 졸업을 했어요. 달걀 투척, 밀가루 세례, 옷찢기, 찬물에 뛰어들기, 패기..  더 여러가지가 있겠죠. 말하자면 고등학교 졸업식은 어떤 아이는 학생시절의 끝 일 수도 있고 어떤 아이에겐 더 많은 공부를 할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고 또 더 큰 세상으로 발돋음하는 아이들도 있을텐데 그런 졸업식장에서 꼭 이렇게 얼룩이 져야 하겠어요?  정말 이해를 해줄수가 없어요. 저희 졸업식땐 어땠는지 까마득하지만 아주 경미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