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 돌아가시고,,한 두어달은 슬픔에,,,혼자있다가도 눈물이 나고,,
미안한마음도 들고,,그렇게 마음아픈 시간을 보낸적이 있답니다,,
작년 11월 여행에서 돌아오며,,장례식장으로 갔던 저였습니다,,
건강하게 사셨던 엄마고 ..항상 엄마는 바빴어요..수영도 다니고 ..
댄스도 배우시고 ..종교적이지만,,절에도 항상 다니시고,,,즐기시며,,사셨는
데,,,60대 중반쯤.편찮으셔 거동이 힘드셨던 엄마고,,말씀조차,,식구들만,,
알아듣게 되고,,3년이란 시간동안 엄마와 함께 보낸 저로써는...
순간순간을 곁에서 함께한 저로써는,,,한동안 멍함과,,슬픔과,,어린아이보다,,
손이 더 가야했던 엄마였기에,,계절이 바뀌면 바뀌는데로 생각이나 슬프고,,
마음이 아프고,,같은음악인데도 너무도 가사가 슬퍼 한동안은,,,라디오를
들으면서도 참 많이 울었었습니다,,
저는요,,,아내고 엄마이거든요,,,어느날 ,,내 아이의 슬픔을 보았답니다,,
엄마와 함께 보낸건 저만이 아니었던거죠,,아이도 슬픔에 울었다는걸,,
내슬픔에 가려...뒤 늦게 알았습니다,,이제는 저도 아이도 괜찮습니다,,
엄마란 그래서 강한가 봅니다,,이제는 내가 노래듣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펑펑 났던 노래도,,ㅠㅠ 이젠 괜찮아 졌고요,,아이도 할머니 이야기에,,
더 이상 울지 않아요,,동생들에게 문자를 자주보내며,,힘내라 하며,,
저 자신은 그렇지 못했다는걸,,,요즘은 학원에 다니며,,배우는중인데여,,
아침에 거울보며,,,내 어깨를 내가 토닥여 줍니다,,힘내라고,,주변맘들과의,,
친분으로 저는 항상 밖에 있는 시간이 많았어요,,,그래서 ...내색안하고 ,,
밝게 지내다가도 ,,,아이들이 학교간 오전시간은 너무도 슬픈시간이었던것 ,,
같아요,,마음이 외롭거나,,슬프다면,,집에서 혼자 슬퍼하지 마시고,,
집밖에서,,,많은 이들과 어울리며,,밝게 지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