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아이아빠때문에 속이 너무 상한일이 있었고 이대론 결혼생활이 힘들겠다 싶더군요... 자는아이의 모습에 눈물만...
이러다 우울증이 오겠다구싶더군요.. 삼일을 밥알을 넘기지못했고 먹은거라곤 물과 과일을 먹히더군요.. 우리집이 15층인데요 밤에 베란다를 못보겠더라구요... 이러다 나쁜생각이 들거같아서요..
아차 싶더군요.. 우울이 멀리 있지않았습니다...
남들은 남편의 바람기와,폭력,도박만아니면 참으라하지만 그외에도 주부님들 참 힘든일들이 많으실거예요
저도 그렇습니다...나중에 아이아빠에게 물으니 그러더군요.. 회사일이 힘이들어서 난폭한 모습을 보여줬다하더군요.. 평상시에 별일아니어도 그런모습을 종종 보여줘서 지쳤었는데... 저번준 저에게 너무 힘든한주였습니다..
그러곤 깨딸은게있습니다. 내가 아이아빠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기로요..
그랬더니 답이 나오더군요..집에오면 밝게 웃으며 맞아달라고 평상시에 노래를 부르던 사람인데 내가 그렇게 해주지못했고 잔소리를 많이 했습니다.. 친구들을 좋아해서 자주 나가는편이고,, 자유분방하게 큰사람이랑 맞지않아서였죠... 하지만 이또한 저의 변명이며.. 하루종일 밖에서 일하고와서 자기하고싶은것도하고 싶고 잔소리보단 즐거운 집 분위기를 바랬겠구나하고요... 이젠 제맘이 많이 편해졌습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애쓰며 상대방을 더 생각할려고 애쓸려구요..
즐거운 노래듣기... 내가 좋아하는거 찾아서 사소한 행복찾기 등등...
하루하루 눈을 떴을때부터 일부러 좋은것만 생각하려애씁니다..
세상을 살면서 누가 나에게 해주겠지 하면 산적도 많았습니다... 이젠 내 스스로 행복해지려 노력하구요,,, 최대한 상대방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려합니다.. 혹시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중에 힘들게 사시는 분들이 있다면 일부러라도 웃으시면 행복한 생각만 하시길 바랍니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