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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자연스럽게 잠들게하는 노하우


BY 코스모스 2012-08-25

1) 낮잠을 두 번 자는 아이라면 아침에 꼭 한 번 재운다.

   -낮잠을 가볍게 재우려면 그다지 졸리지 않은 아침 시간에 재우는 편이 낫다.

    외출하거나 손님이 와서 낮잠 시간을 놓친 경우 다음번 잘 때 곯아떨어질 정도로 깊이 잠들기 때문에

    밤에 잠을 재우기가 어려워진다

 

2) 잠잘 시간 예고제를 사용한다.

   -밤 9시가 도어서야 "이제 잘 시간이다!"라고 말해봤자 소용없다. 말귀를 어느 정도 알아듣는

    아이라면 1시간 전부터 잘 시간이 얼마 남았는지 10분 간격으로알려줘서 아이에게 자는 시간을

    기대하도록 만든다.

 

3) 잘 때까지 차에 태워 드라이브한다.

   -잠을 잘 안자는 아이도 차에 태우면 의외로 잘 잔다.

    저녁 먹이고 미지근한 물에 샤워시켜서 차에 태우거나 유모차에 태워서 동네한바퀴 돌면 스르르

    잠들 때가 많다. 나갈 때는 잠이 든 아이를 바로 잠자리에 눕힐 수 있도록 헐렁하고 편한 옷을

    입힌다.

    또 겉옷까지 입히면 벗기다가 깨므로 추울 때는 목욕 타월이나 담요를 덮어서 데리고 나간다.

 

4) 슬링에서 재워서 그대로 내려놓으면 잘 안 깬다.

   - 업어서 재웠는데도 내려놓으면 깨는 아이는 슬린에서 재운다. 슬링에서 자는 것이 버릇이 되면

     곤란하지만, 수면 리듬이 잡힐 때까지는 써볼 수 있는 방법이다. 슬링에 넣어서 옆으로 안고 그림책

     을 천천히 읽어주거나, 시끄럽지 않은 집안일을 느릿느릿 하다 보면 어느새 잠들어 있다.

     내려놓을 때는 슬링째 잠자리에 눕힌 후 엄마만 살짝 빠져나오고, 완전히 잠든 후에 슬링을 빼준다.

 

5) 불 끄고 온 식구가 함께 눕는다.

   - 식구들이 모두 깨어 있으면 아이 입장에서는 혼자 잠드는 것이 너무 억울하다.

     아이가 잠든후에 다시 일어나더라도 일단 이 시간에는 집 안의 불을 모두 끄고 온 식구가 누워서

     자는 시늉을 해야한다.

 

6) 온 식구가 잠옷을 입는다.

   - 엄마 아빠 옷차림이 자기가 잠들고 나서 어디 갈 것처럼 보이면 예민한 아이는 절대로 안 잔다.

     엄마 아빠부터 잠옷을 입고 조명을 어둡게 해서 잠자는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7) TV 끄면 악쓰는 아이라면 미리 꺼지는 시간을 설정해놓는다.

   - 비디오나 TV프로그램은 아이를 흥분시키기 때문에 저녁 이후까지 볼 경우 결코 일찍 자지 않는다.

     그런경우 TV꺼지는 시간을 설정해놓는다. 물론 리모컨 건전지도 미리 슬쩍 빼놓아야 한다.

     아이는 단순하기 때문에 만 3세 이전에는 이렇게 하면 대개 그런가 보다 하고 갑자기 졸음이

     오는 것을 느낀다.

 

8) 유모차 깨끗하게 닦아서 집 안에서 밀고 다닌다.

   - 돌 전 아이라면 이 방법도 유용하다. 유모차가 두대일 경우 자주 사용하지 않는 유모차를 깨끗하게

     닦아서 집 안에서 밀고 다녀도 쉽게 재울 수 있다. 휴대용이나 딜럭스형이나 재우는 데 큰 차이는

     없다. 집 안 조명을 어둡게 하고 음악을 틀거나 나지막하게 노래를 부르면서 유모차 슬슬 미고 다니

     면 이내 잠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