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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 (며누리 힘안들게 해줘야지)


BY gift49 2012-09-05

명절이 올테면 오라지 나는 슬그머니 미소를 보낸다.

 시엄니 오년전에 돌아가신 후 명절때 각자 집에서 지내기로 했다

 명절때면 이십명이 넘는 가족이 모이니 명절 지나고 나면 이박삼일은 몸살이 나서 누워 있어야만 했다

 며누리 에게 그것을 대물림 할 수는 없다 그래서 설날 추석만 딸, 아들 가족을 오게 했다 음식도 아주 간소하게 장만한다 올해도 마찬가지다 며눌아 걱정하지말거라  아들은 며누리 힘들게 할 까봐서 성화다 그래! 아들믿고 시집왔는데 하고 너그러운 시엄니가 되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