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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찾아오는 명절노동~ 하지만 생각만 바꾸어도 즐거움으로 변한답니다


BY 제리엄마 2012-09-21



추석이 가까워지고잇네요 몇십년을 하는 차례상차리기

전날 시댁으로 향해서 가서 올때까지  허리 한번 펴지 못하고  일을 하다가

차례를 다 치른후에  집으로 돌아오곤하는데~

처음엔 적응이 안되서  정말 힘들엇답니다

막내며느리로   다른 사람들은 일을 한다는 이유로 

주부로 살은 저만 해야하는~

따지고 보면 다  자기들을 위해서 일을하면서

주부로 산다는 이유로 혼자서  차례상을 다 봐야하는~

하지만  그것때문에 

신랑 ~그리고  시어머니  그리고 동서형님들~

모두 저에게 고마워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신랑의 위로~ 혼자서 힘들지만 어쩌겟어? 

한마디가 큰힘이 된답니다

사랑도 더많이 찾아오고요~

시어머니에게는 인정을 받는거구요~

무엇보다  자꾸하다보니  음식솜씨도 더 좋아지는건 사실이네요

제가 해주다 다른사람이 만들어놓으면

음식맛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말에

행복해지기도 한답니다

행복은  아주 큰것이 아니랍니다

작은거에도 행복은 오네요~

혼자서힘든일을 햇다고 생각하면 짜증나지만

가족들과 친지들에게 내솜씨를 발휘햇다고 생각하고

나의 음식솜씨를 인정해줄때가 흐뭇해지기도 한답니다 ~

나아니면  이렇게 상차림도 못한다고 생각할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