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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들의 손을 적극 이용하세요=


BY 무한풍요 2012-09-30

사실 대부분의 여성들에게 명절은 ‘노동절’이죠...

 

그래서.며느리가 많은집은 몇가지씩 음식을 나누어서 만들어오거나, 남편들의 일손을 적극 이용하는 겁니다...처음엔 한 두 가지를 부탁하다가 나중엔 목록을 만들어 부탁합니다.서로 돕는 情속에  명절의 즐거움이 培는 더 한것 같아요...^^*

 

며느리들의 명절 부담이 우리의 경우 보통이 아닌것은 분명합니다.. 그래서 저희집처럼 공동부담의 음식준비를 하는 거죠...며느리들끼리 분담을 해서 각각 음식 한가지씩 해서 모이는 것도 좋을 것 같구요.팽팽 놀거나 고스톱치느라 바쁜 남편들의 손을 적극 이용하는 것입니다.

 

황소만한 체구에 앓아 눕는꼴을 보니 우습기도하고 고소하기도 하고 말이죠.많은  가족들의 음식을 준비하려면 허리가 뻐근한데 그래도 남자들이 거들면 한결 낫답니다. 애교가 많은 둘째형님은 시동생까지 명절 음식장만에 동참시키지만 남편 친구들이 불러내는 데는 방법이 없다고 한숨을 쉬곤 한답니다....

 

그리고 서울로 돌아와서는 내가 명절후에 왜 자기에게 짜증내는지 분명히 알게 되었다며, 남편은 내게 영양제까지 사다주지 뭐예요.정말 웃기고 힘들었지만,소득이 아주 많았던것 같아요.

 

 저는 명절이 끝난뒤 집과 가꺼운 가까운 청계산을 오릅니다.
명절이면 스트레스와 어깨결림으로 더욱 힘들어집니다. 나이가 들면서 자주 숨이 가쁘고 몸이 무거어짐을 느끼게 되더군요, 그래서 저는 시간이 날때면 달리기를 시작합니다. 특히 저녁을 먹고 난뒤 남편과 함께 숨이 턱에 차오르고 미친 듯이 심장이 뛸 때까지 달리면서, 인생은 마라톤임을 다시 한 번 뼈저리게 실감하고서 집으로 돌아와 시원하게 샤워한 후 요즘 유행하고 있는 아로마향을 욕조에 한두방울을 넣은후 반욕을 약 20분동안 한답니다...^^*

 

그리고나서 따뜻한 물 한 잔을 마시고 두 다리 쭉 뻗고 잠자리에 누워 잠이 듭니다..... 편안하고 쾌적한 잠자리가 바로 그 다음날의 건강을 반영하니까 말이죠.. 스트레스에 찌든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정화 해 촉촉하고 윤기나는 피부, 탄력있는 몸매를 만들어보는거죠...

 

내가 나자신을 세상 그 무엇보다도 귀하게 여기는 마음으로 말이죠.... 저는 화학제품보다도 요즘 자연주의 열풍과 함께 가장 기본적인 것들, 즉 물과 소금을 주로 이용합니다. 소금은 얼굴과 몸의 노폐물과 각질을 제거해 주면서도 수분을 유지해줘 매끄러운 피부를 만들어 주거든요....

1.저는 무조건 아파트 주변의 공원으로 나가 산책을 하거나 등에 참이 찰 정도로 뜁니다. 등뒤로 흐른 땀줄기와 함께 스트레스를 한꺼번에 날아가는 느낌이 아주 좋습니다.

2...마구 걷다보면 스트레스가 나라가더군요. 헬스나 그밖의 운동들도 좋지만 인라인이나 자전거를 이용해서 바람을 가르는 속도감을 느끼는 것도 아주 좋아요....일단은 잡생각을 의식적으로 버리고 나가셔서 몸을 움직여 레포츠를 하시면 도움이 될것같아요

 

3.친한친구나 말할 상대에게 마구잡이로 수다를 떱니다. 한시간이고 두 시간이고 말이죠...하나마나 ?? 예기도 좋습니다. 그냥 속이 뻥 뚤릴때 까지 이예기저 예기를 하다가 까르르 웃기도 합니다.아주 시원한 방법중에 하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