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솔직히 먼나라 이야기인 줄 알았습니다.
친정식구들은 거의 장수하셨고 다들 건강하게 사시는 편이라....
그러나, 결혼을 하고보니 아니더군요.
선택은 제가 했지만.
지금 남편은 당뇨환자랍니다.
아침먹기 전 인슐린을 맞는데
그 모습이 솔직히 아직도 참 생소합니다.
콩, 현미찹쌀, 현미, 쌀조금 넣어 잡곡밥을 한 지 8개월째네요.
그 인슐리, 평생 맞아야하는지도 진짜 의문입니다.
운동은 친구요.
술, 담배는 영영 이별을 해야하건만........
토마토만 먹어야하는 과일,
식생활은 늘 신경쓰게되고요.
환자랑 함께 사는 가족도 실은 만만치 않아요.
당뇨? 관리입니까?
당뇨? 나을 순 있나요?
묻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