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이제 갓 아줌마로 들어서는 단계입니다
결혼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아줌마라는 단어가 아직 어색하지만
그래도 곧 한 아이의 엄마가 될 준비를 하고 있어요
아줌마의 길은 멀고도 험하지만
저도 여기에서 많은 정보도 공유하고
그러면 잘 헤쳐 나갈 것 같아요
많이 응원해주세요~
어디선가 아줌마! 하고 부르면 저도 모르게 고개를 돌리지요..
악... 아줌마라 불리기엔 너무 젊은 내 청춘^^
만나게 되어서 너무 반갑습니다^^
30대까지만 해도 누가 아줌마라고 부를까봐 신경곤두세웠는데...
이제 40대가 되어 돌아보니 정말 따뜻하고 아름다운 호칭이 없다고
느낍니다~
그리고, 어떤 어려움에도 극복해 낼 수 있는 강한 마음을 가진 존재~
아줌마~~!!
아줌마라는 사실이 자랑스럽습니다.
저도 오늘 드뎌 아줌마 신고식을 합니다^^..기분 좋습니다^&^
사실 전 10년전부터 아줌마가 된 친구들 부러워하다..
드뎌 저도 진짜 아줌마 대열에 끼어 아주 영광인 사람입니다^^
진짜 아줌마가 못될까 가슴조리며 산 긴 세월.. . ㅠ.ㅠ..
무슨 소리냐구요?
친구들은 다 시집가서 벌써 초중생,고딩 학부모가 되었는데..
제 동생 또한 중학생 학부모가 되었고....
저만 늦도록 결혼을 못하고 있어서 주위의 걱정ㅉㅉ..
특히 울부모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ㅎㅎㅎ
40세 다 되어가는 나이에 간신히 몇살 연하인 울랑이 만나 결혼 막차 탔습니다ㅎㅎㅎ
(울랑이왈:아무래도 마눌한테 당한 것 같답니다ㅋㅋ)
지금 장난꾸러기..우리 악동이,
아니 주위사람들이 장난꾸러기 중에도 으뜸이라고 슈퍼악동이랍니다ㅋㅋ
키우느라 넘넘 힘든 늙은맘입니다 ㅎㅎㅎ
그래도..
아줌마 되니까.. 우리 악동이도 태어나고..
부모님 걱정도 덜고..
아~~~기분 좋습니다...ㅎㅎㅎ!!!
아직 아줌마가 못된 단짝이었던 내 친구 문여사도...
어서어서 아줌마가 되었음 좋겠습니다~~^^
결혼 3년차 입니다.
결혼했지만 아줌마 소리가 그렇게 듣기싫더니.
지금은 진정한 아줌마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는 자부심이 생깁니다.
요새 남편들을 잘 요리하고 자녀들을 잘 키워내는 주부들을 보면 억대 연봉이 아깝지 않은 인재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멀고도 먼..아줌마의 진정한 고수세계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너무 부족한게 많고 어설픈 3년차 주부!
아줌마닷컴을 왜 이제서 가입한건지...
지금이라도 고수의 비법들을 배워 똑똑하고 지혜로운 주부가 되기 위한 노력을 열심히 해볼 생각합니다.
아줌마 홧팅! 대한민국 주부들 홧팅!!
아직도 적응안되고 뒤에서 부르면
나한테 하는 말이야?? 하며
속 먼저 상하는 아,줌,마!
결혼 5년만에 아줌마닷컴을 알게되고 입성하였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마마 마자로 끝나는 말은~
꽃가마, 파자마, 칼도마, 고구마, 엄마, 아줌마~~~!!!
아줌마 화이팅!
아줌마가 되어서 참 편안하고 수다스럽고
아무에게도 말을 걸수 있는 용기가 생기네요..
아줌마의 날도 다가오는데
집안에 없어서는 안되는
아줌마의 존재 참 제스스로도 대단해요
우리 서로 화이팅해요!!!
아줌마로 8년을 살아도 참 낯설은 단어네요...
이렇게 받아들이진 않았지만...
제 속은 뼈속 깊은곳까지 아줌마의 힘으로 가득하답니다.
7살 딸아이와 이제 돌이 얼마남지 않은 아들 키우는 아줌마랍니다.ㅎㅎ
아이들 다 재우고 나서야 이렇게 컴퓨터에 앉아 즐기는 여유.. 자유..
하지만 속은 아들 깰까봐 조마조마 해요..
앞으로 간간히 아이들 재우고 자주 놀러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