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금욜이네요 세월이 참 빠른것 같아요
나이먹으니 더빠르게 느껴지느것 같구요
오늘도 알찬 하루들 되세요 ^^
처음 결혼하고.. 큰 아이를 안고 길을 가고 있는데.
뒤에서.. 아줌마 아줌마. 하고 누가 막 누굴 부릅니다.
하도 애타게 부르셔서. 대체.. 누굴 부르시지 하고 돌아 봤더니.
어머.. 절 부르시는 소리였던 거죠.. ㅎ
그때만도.. 전 아줌마가.. 너무 어색했는데..
어느 날.. 혼자 버스를 타고 볼일을 보러 나가는데..
또 옆에서.. 아가씨.. 하고 누군가를 부르더라구요..
아무생각 없이.. 밖에만 쳐다 보고 있는데..
가까이 오셔서.. 아가씨 하고. 톡톡 건드시더라구요..
아.. 이제.. 아가씨보다.. 아줌마가.. 더 친근하네요..
제 입에서.. 이웃 아이들에게..
이거 아줌마가 해 줄께.. 이러고 있으니 말이죠.. ^^:;
저도 이제 아줌마라는걸 못 느끼고 살았는데...이제 아줌마네요....
많은 정보 많이 많이 부탁해요...
아직 지나 다니는 길에 누군가 아줌마 하면 아줌마 아니에요~~
하고믄 새내기 아줌마 입니다^^
이제 신고식 하러 왔어요^^
아줌마 첨엔 싫었는데,
이나이에 아줌마도 아니면 누가 아가씨라 불러줄 나이도 아니고.....
아줌마라서 요즘은 안정적인 느낌들고 아주 좋아요~
아주마이기에
가끔 누가 멀리서 아가씨~ 라고 부르기라도 하면,
정말 기분 날아가죠~
왠지 아줌마 하면 손해 안보고 좋은것만 알것 같자나요 ㅋㅋㅋ
전 제작년에 결혼한 아줌마랍니다.
아직 누가 아줌마 이러는거 들은 어색하고 회사에서 장난으로 아줌마 하면 깜짝깜짝 놀라는데 여기서 뭐든 많이 배우고싶어요 ㅋㅋㅋㅋ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줌마입니다~
잘 봐주세용~~^^;;
아줌마닷컴이ㅗ래된사이트로아는데..지금에야가입하게되었네요^^
이제마니배우가야겠어요
아~
저도 어느새 줌마의 세계로 입문한지 2년차가 되어가는군요.
줌마의 세계가 저를 더욱 강인하게 해주는것 같습니다.
거침없는 물가상응에도 굴하지않고
꿋꿋하게 할인쿠폰 챙겨가며서 아뜰정신을 심어주는 줌마의 시계!
저는 아줌마가 되어
더 행복합니다.
생각도 많이 트이고, 알뜰해지고, 정도 많아지고!
아자! 아자!
우리 모두 줌마가 된걸 기뻐하자고요!!!^^
새내기 주부 입니다
잘 부탁 드려요 신고식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