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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줌마에요2010-09-02

    혹시 고민거리를 머리에 잔뜩 쌓아두고 계시지는 않는지요?


    아줌마란, 가정을 이끌어가는 가정관리사이기에 당연히 고민거리가 많은거구요.


    그렇다고 쌓아두고 있을 필요는 없어요.


    남편이, 자식이,,, 몰라준다고 불만삼고 바래고 의지하지만 마시고,


    여기, 아줌마들과 소통하면서 풀어 나가세요.


    저 또한 여기서 많은 지혜를 얻고 나눴던 사람이거든요.


    지금은 나름, 노하우가 생겨 부부라면 누구나 한번쯤 겪는 위기도 잘 넘기고 그럭저럭 잘 살고 있는데요.


    지금도 고민거리가 없지는 않아요.


    고민이야 항상 있지요.


    큰아이가 초등일때는 대학만 보내면 고생끝인줄 알았는데요.자식이 커가면 커갈수록, 자식문제는 점점 더 커지는 것 같아요.


    한가지 해결하고나면 또 한가지, 한가지 해결하고나면 또 한가지....


    두세가지씩 겹칠때도 있으니까 겹치지만 않아도 다행이죠.


    아이들 개학전엔 시어머니가 입원해서 시어머니 입원한 병원 쫓아다니느라, 아이들 개학준비도 제대로 못했네요.


    가까이 시누이가 둘이나 있어도 엄마옆에서 하룻밤 자겠다고 자청하는 시누이는 없드라구요.


    시어머니는 병원 입원했을때 돌봐드리고 퇴원시켜 드리고.....


    당신이 필요로 할때만 '니없음 큰일날뻔했다'고 합니다.ㅎ


    사실, 시어머니께서 저에게 해왔던 것을 생각하면 단 1분도 같이 있고 싶지 않지만, 그런 어머니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남편과 같이 사는 죄로,


    두 아들이 커가고 있으니 아들 키우는 죄로, 모른체 할수가 없더군요.ㅠ


    아들이 개학하고 몇 일 지나니, 이번엔 이 아들눔이 팔을 다쳐서 또 매일 병원 데리고 다니느라, 개학은 엄마들의 방학이라는데도 저는 아직 친한 아줌마들 얼굴도 한번 못 봤네요.ㅎ


    다가오는 주말엔 시댁사촌이 결혼을 하는데요. 축의금이 왕창 나가게 생겼어요.ㅎ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시댁 친척 어르신들께 인사드릴 일에 벌써부터 머리가  무겁지만, 어쩝니까? 이게 사는거니.....ㅎ


    곧 또 추석이 다가오는데요.


    추석엔 일복이 터지는 사람입니다.


    저는 20년을 단 한번도 집안대소사를 잊거나 그냥 넘어간적 없지만, 일하러 오는 사람들이나 시어머니는 뻑하면 아프다 몸살이다 핑계도 잘 되더군요.


    저는 너무 솔직한게 탈이라서 핑계댈만큼의 주변머리도 없구요(머리숱은 엄청 많아요.ㅎ).


    핑계대면서까지 회피하고 싶지는 않거든요. 그냥 물흐르는대로 살자는 것이 남편과 저의 생각입니다.


    언젠가,  친정아버지 앞에서 아이들 키우는 문제로 약간의 넋두리를 했더니,


    친정아버지께서 그러시데요.


    '그게 사는거다.......'


    5년전에는 시어머니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또 잠깐 넋두리를 했더니, 그때는 이러시데요.


    "그래도 아이들 건강하고 ㅇ서방 직장 잘 다니잖니?"


    사는게 별건가요.


    아줌마들 화이팅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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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님2010-09-02

    아컴을 알게 된것이 벌써 십년은 더 되어가는데


    활동은 아주 저조했답니다.


    한때는 눈만 뜨면 살다 시피 했는데


    시집으로 들어가 살면서 부터 조금씩 못 가게 된것이


    이렇게 되어버렸어요..


    이젠 바깥일도 하고 내 시간도 조금의 여유도 있으니


    다시 오겠노라 신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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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노릇잘해요2010-09-01

    저희어머니는 아주 열심히 집안일을 하루도 거루시지 않고 하십니다..


     


    요즘 기분좋은일이 그리 많지만은 않아요.. 그냥 근근히 먹고사는것이지요..


     


    아무튼 엄마한테 힘내라고 얘기해야 겟습니다 !


     


    집안일 빨래 설거지 음식 다 하니까 전 보기만 하니 참 미안한 마음도 들고


     


    아무튼 신고 합니다 !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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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희숙2010-09-01

    여자로 사는일상은 답답하고 지루하지만


    닷컴이있기에살맛납니다


    승승장구 하시길 기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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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맘2010-08-31

    안녕하세요 저는 초등6,3학년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대한민국


    전형적인 아줌마에요


    하지만 막상 아줌마라고 하니 기분은 좀 묘하네요


    이렇게 유익한 카페가 있다는걸 진작 알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혼자 인터넷 써핑을 하다 이 카페를 알게 됐어요


    정말 저희 아줌마들의 공간이네요


    유익하고 알찬 정보 많이 많이 나눌게요


    아줌마 선배,후배님들 잘 부탁드려요


    저두 자주 출석해서 따끈따끈한 소식 전할께요


    오늘도 활기찬 하루 되세요


    그리고 저 사는곳은 안산이네요


    주위분들과 친구,동생 하고 싶어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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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윤채윤맘2010-08-31




     


    아줌마 신고식이라고 하니 무슨 군대처럼


    낯설기만 하지만 기분이 남다르네요


     


    지난번에 아티맘체험분을 지인으로부터 받고


    재미있게 활동을 하고나서


    둘러보다가 7월 간식공모전이 있어 올려보고


    참여하는 재미와 작은 선물을 받는 재미가


    새롭고 무언가를 해낸거 같은 그런 기분에


    재미가 여기에 오면 느껴지는 곳입니다


     


    아줌마 신고식이라고 하면 이제 막 결혼한


    분들이 해당이 되는거 같은데


    가입한지 얼마 안되어 인사를 안드린거 같아서


    다시이렇게 인사를 드립니다


     


    다양한 정보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눈을 뜨게 해준 아줌마닷컴의 새내기 인사드립니다


    모든분들 반갑습니다


    모두 대단해보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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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소나무2010-08-30
    아줌마란 단어는 저랑은 거리가 멀어보였는데 이제 진짜 아줌마된느낌이 팍 ...서울사는 40대 애둘엄마입니다. 함께나눠요. 좋은정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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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cmr2010-08-30

    안녕하세요!


     


    결혼 1년 6개월차인 초보 아줌마 인사드립니다^^


    가입하고 처음 글 남기는데...


    우와~~둘러볼게너무 많고 배울것도 너무 많아서


    정말 좋은것 같아요 ^^


    앞으로 여러분의 노하우 많이 배우고


    저도 좋은 정보 많이 공유할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8월의 끝자락에서 건강한 여름 보내시구요...


    감사합니다 꾸벅~ ^ㅡㅡ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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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기맘2010-08-29

    안녕하세요 결혼 18년차 중고아줌마여요 애들 뒷바라지로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도 몰라요 줌마톡에서는 막내니까 예쁘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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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줌마의세계2010-08-28



    저는 줌마가 된지 이제 겨우 1년 조금 지났지만


     


    아줌마닷컴에 가입은 결혼하기도 훨씬 전에 했답니다.


     


    그래도 결혼생활 2년차로 접어드니..


     


    선배아닌 선배입장에서 조언해드리자면


     


    배우자한테 지나친 기대는 하지말것.


     


    기대가 지나칠수록 만족도도 확확 떨어질 수 있고


     


    그러다보면 결국 싸움으로 번지기 마련디거든요.


     


    그리고 나와 다른 배우자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고 받아주세요.


     


    결혼생활에 있어 제일 중요한 부분은 바로 '상대를 인정해주기'인것 같습니다.


     


    <5가지 사랑의 언어>란 책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모두모두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하여~


     


    화이팅!!!